[Special Forum] K-MICE의 기회 속 수면 위로 떠오른 난제들 -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의 기로에 놓인 MICE업계를 논하다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여행협회에 따르면 2023년에 기대되는 비즈니스 여행 지출 규모는 1조 8000억 달러로 점쳐지고 있으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2026년 중반은 돼야 회복될 것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예상했지만 2024년 말이면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갈 것으로 예견된다. 게다가 국내의 경우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더욱이 인바운드 활성화의 물꼬가 트인 분위기 속 MICE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지만 실상은 멈췄던 팬데믹 기간 동안 업계가 마주하게 된 과제들이 내부적으로 산적돼 가고 있는 중이다. 결국 기존의 고착화된 패러다임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환하고 고도화된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융합과 연대가 필요한 상황. MICE업계 전문가들을 만나 팬데믹 이후의 MICE산업 회복 현황과 앞으로의 재건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난했던 팬데믹이 지나고 국제 비즈니스의 회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현재, K-관광의 반등과 함께 K-MICE도 재도약의 호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패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먼저 각자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