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중국 티베트의 프리미엄 먹는샘물, 티베트 스프링 5100
티베트, 최소 24개 먹는샘물 회사 병입 중국의 많은 소수 민족 중에서 특히 그들만의 독특한 사상과 문화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달라이 라마의 고향, 티베트는 신비의 지역이고 마음의 안식처다. 티베트는 해발 4000~5000m의 히말라야산맥을 비롯한 거대한 산맥에 에워싸인 티베트고원에 자리하고 있어 세계의 지붕이다. 예로부터 해발이 높아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으며, 야크 고기를 주로 먹었고, 빙하수를 마셨기 때문에 늘 미네랄 결핍으로 단명했다. 몸속에 부족한 미네랄을 유일하게 보충할 수 있었던 것이 보이차다. 티베트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보이차는 생명을 연장하는데, 크게 기여해 ‘생명의 차’라고 불렀다. 지금도 주식으로 짬파(Tsampa)라고 불리는 보이차를 차에 개어먹고, 추위를 이기기 위해 야크 버터 차를 마신다. 중국과 달리 티베트는 물이 풍부하지만, 자원은 무한하지는 않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티베트의 빙하가 줄어들고 있지만, 지하수 개발에 혈안이 돼 자연이 파괴됐고, 지난 20년 동안 빙하수도 15%가 감소했다. 또한, 환경 연구에 따르면 인공 댐과 산업건설 착취로 인해 히말라야 지역의 물 흐름 변화와 전 세계적인 기온 상승이 티베트 하류의 비정
- 고재윤 칼럼니스트
- 2021-11-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