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수의 Design Lesson] Lesson No. 5 -①
어느 자료(Market Metrix global study of the hotel industry)에서 호텔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경험(Guest experience), 입지(Location), 가격(Price), 로열티 프로그램(Loyalty), 네 가지를 각각의 등급에 따라 조사했더니 럭셔리호텔에서는 경험을 선택이유로 답한 사람이 전체 답변자의 59%로 나왔습니다. 미리 결론을 내자면 기억에 남는, 그래서 다시 가고픈 호텔과 레스토랑은 특별한 경험이 있는 곳이고 그런 경험은 연속적(Seamless)이고 유기적(Organic)입니다. 연말을 위한 특별한 외부조명과 조경이 계획된 진입로를 거쳐 캐노피, 로비로 들어서며 리셉션, 복도, 객실로 이어지는 물리적 공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또한 호텔리어, 손님들의 대화, 테이블웨어가 부딪히는 소리와 배경음악을 듣는 경험을 하고, 조향을 통한 로비, 식당, 주방, 수영장에서는 특유의 향이 스며 나오고 카운터, 손스침, 가구, 실버웨어, 침장류, 전자기기를 손으로 조작해 웰컴드링크, 룸서비스, 조식, 애프터눈 티를 맛보면서 호텔과 레스토랑을 체험합니다. 때로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