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쇼퐁텐(Chaudfontaine)
벨기에는 베네룩스 3국 중의 하나로 1831년에 독립한 헌법상의 세습 군주국가 면서 무역의 중심국가지만, 세계적인 먹는 샘물로도 유명하다. 수도 브뤼셀에 매년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주최하는 ‘국제 식음료 미각 품평회’도 개최된다.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하는 먹는샘물의 물맛을 평가하며, 전 세계 20여 개 국가의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 200여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평가한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먹는샘물 스파(Spa)가 있지만, 최근에 급성장한 쇼퐁텐 (Chaudfontaine) 먹는샘물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쇼퐁텐 먹는샘물은 미네랄 성분 함량이 높으며, pH7.6의 약알칼리성으로 탄산염화 수치도 매우 이상적이고 천연미네랄 균형이 좋아 아기와 어린이 성장발육에 이상적인 먹는샘물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활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노폐물 배출, 수분 유지, 피부미용에 좋아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먹는샘물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250년 ‘Chauve-t-eau-Fontaine’ 지역을 설명하는 베르됭(Verdun) 가
- 고재윤 칼럼니스트
- 2021-04-0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