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푸꾸옥에서 근무한지도 햇수로 벌써 4년이 됐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국제 항공편이 2022년부터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목격해왔다. 회복세가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현재 한국(인천), 태국(방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홍콩에서 직항편이 운항 중으로, 항공편 확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동계 스케줄에 푸꾸옥 정기편 증편을 확정한 다양한 항공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푸꾸옥 관광의 새로운 도약 가능성을 논하고자 한다. 대한항공 정기편 2023년 11월 26일을 기점으로 대한항공이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는 푸꾸옥 마켓에서 크게 환영 받을만한 소식이다. 해외 직항편의 경우, 최근까지 비엣젯과 에어아시아만이 국제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고, 대형 항공사들은 진입 자체가 없는 상태였다. 대한항공의 취항은 단순히 한국인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항공사들에게 푸꾸옥 시장의 잠재력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항공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 항공사들 역시 푸꾸옥으로의 취항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또한 대한항공의 취항은 비엣젯의 서비스 문제로 푸꾸옥 여행을 꺼려하던 사람들에게 푸꾸옥을
전 세계 5위 규모의 진지앙 루브르 호텔그룹이 6월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주)호텔코리아닷컴이 진지앙 루브르 호텔그룹과 계약을 통해 이들의 멤버십서비스인 WeHotel을 국내 호텔에 적용 가능토록 한 것이다. 한중관계가 화해무드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양국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주)호텔코리아닷컴, 진지앙 루브르 호텔 그룹과 WeHotel의 맴버십 계약 체결 진지앙 루브르 호텔그룹의 멤버십서비스인 WeHotel 가입 고객은 모두 1억 6000만 명. 이들 고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WeHotel 멤버십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아마 WeHotel 적용이 가능한 호텔에 메리트를 느끼고 투숙하게 될 것이다. WeHotel 한국 도입의 쾌거는 호텔코리아닷컴이 이뤄냈다. 지난 2016년 진지앙 루브르 호텔그룹과 MOU를 체결, 실행에 나서려는 찰나 사드가 발생해 보류상태에 있다가 최근 다시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지난 4월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6월, 조인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호텔코리아닷컴 조규선 대표는 “이번 계약의 성과는 중국 최대 호텔 체인과 한국 호텔기업이 이뤄낸 것으로 민관 교류 차원에서 진행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