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한국관광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롯데호텔 서울 36층 아스토룸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호텔 송중구 국내영업본부장, 한국관광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전국 곳곳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호텔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편안한 투숙과 함께 주변 전통시장을 찾아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롯데호텔은 ‘동행(同行)’ 패키지를 7월 11일까지 선보인다. 남대문시장, 망원시장 등 대표적인 지역 전통시장 20개와 인접한 롯데호텔 체인 11곳이 참여한다. 공통 특전으로 객실 1박, 온누리상품권, 안전한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클린키트(한국 대표시장 TOP 20브로슈어∙마스크∙손소독물티슈 2개∙손소독제)로 구성된다. 장바구니로 활용하기도 좋은 친환경 보냉백인 '롯데호텔 야미백(Yummy bag) 1개’도 제공된다. 가격은 롯데호텔(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은 최저 14만원부터, L7호텔(명동∙ 홍대)은 최저 10만 원부터, 롯데시티호텔(마포∙명동∙울산∙제주)은 최저 9만 원부터며 상품 구성 가격은 호텔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외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18년 대표 전통시장 20곳을 발표했다. 대표 전통시장에는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전국 주요 시장들이 선정됐으며 지역별로는 ▲ 서울 남대문시장, 통인시장, 망원시장, ▲ 경기 수원남문시장, ▲ 인천 신기시장, ▲ 부산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 ▲ 대구 서문시장, ▲ 광주 1913송정역시장, ▲ 강원 원주중앙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춘천중앙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 경북 안동구시장, ▲ 충남 서천특화시장, 공주산성시장, ▲ 충북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단양 구경시장, ▲ 전북 전주남부시장, 남원공설시장, ▲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이 있다. 대표 전통시장은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의 콘텐츠와 연계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선정 심사에는 관광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광학계,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주요 관광박람회 연계 해외 홍보, 개별관광객(FIT)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강원도와 함께 외국인 방문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중기부 최수규 차관은 5일 동계올림픽 중기 상품관 개관식 및 주문진 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중기부 홍종학 장관은 9일 연예인 김흥국 등과 함께 강릉 중앙전통시장, 원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강릉 중소기업 전시 및 판매장을 방문, 전통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동계올림픽의 효과적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홈페이지 및 SNS를 개설해 시장 정보와 먹거리, 인근 관광지 등의 정보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 서비스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먹거리, 상품정보,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가이드북도 제작, 교통 요지, 관광 안내소, IOC 패밀리, 미디어촌 등 곳곳에 비치해 외국인 방문객이 보다 쉽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8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경로에 따라 서울, 강원도 등 지역의 전통시장 13곳을 올림픽 거점시장 및 배후시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