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Courtyard by Marriott®)’가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의 수도인 삿포로시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삿포로(Courtyard by Marriott Sapporo) 호텔을 개장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삿포로는 홋카이도 최초이자 일본에서 여덟 번째로 개장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일본 및 괌 지역 부사장, 칼 허드슨(Karl Hudson)은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첫번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을 선보이며 흥미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혁신적인 기술과 스타일 그리고 편안함을 결헙하여 개방적이고 매력적인 공용 공간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위해 여행하는 새로운 세대의 고객들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삿포로에서 맞이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의 디자인은 자연과 도시 생활의 조화를 주제로 홋카이도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반영했다. 321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포인트로 세련되게 설계되어 모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이번 일본 골든위크(4.27~5.6) 동안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JTB, HIS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에 따르면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일본인 유효 여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17%에 불과하고 전년 출국자 수도 2019년 대비 약 47%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우선, JTB는 ‘2024 골든위크 여행동향’을 통해 일본인 해외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167.7% 성장해 약 52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이전 대비 최대 9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여행 목적지는 한국(20.5%), 동남아시아(16.7%), 대만(13.5%) 순으로 근거리 관광지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4일 HIS에서 발표한 ‘2024 골든위크 여행 예약동향’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약자 수는 전년 대비 123.2%로 성장했다. 서울이 1위, 대만, 하와이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 5위, 제주가 10위로 상위 1
프린스 호텔 그룹이 오는 2026년 봄, 후쿠오카에 프린스 호텔을 오픈한다. 2026년 새롭게 문을 여는 「프린스 호텔」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 시 모모치 해변 지역에 위치해 도시 관광은 물론 휴양 여행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린스 호텔 그룹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숙박에 특화된 호텔 브랜드 「프린스 스마트 인 하카타」를 오픈했으나, 풀 서비스형 기반인 브랜드 「프린스 호텔」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첫 오픈이다. 호텔은 총 229실의 객실을 규모로 모모치 해변을 바라보는 오션뷰 객실을 자랑하며,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호텔 최상층의 클럽 라운지, 피트니스클럽 그리고 70평 이상의 다목적 홀도 마련될 예정이다. 프린스 호텔 후쿠오카는 일본 최초의 돔 야구장인 PayPay 돔과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시 박물관 등 후쿠오카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장소에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한편 후쿠오카는 홍콩·서울·상하이 등 아시아 중심도시와 가장 가깝고 국제교류의 거점으로 아시아의 관문이라 불리고 있어 관광업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모모치 해변은 바다와 맞닿은 휴양지로 인기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여행 트렌드 ‘D.R.A.G.O.N(드래곤)‘을 발표했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ㆍ여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 심리 회복 가속화(Ditto-Want to Travel) ▲여행지의 다양화(Region-Wide Travel) ▲트래블 테크의 발전(AI Innovation for Travel) ▲ 문화생활 니즈 확대(Gleeful Lifestyle) ▲여행 준비 간편화(One-Stop Travel) ▲여행 커뮤니티 활성화(Networking) 등 6가지 키워드를 핵심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여행 심리 회복 가속화(Ditto-Want to Travel)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야놀자 해외 숙소 거래액은 팬데믹 전인 2019년 대비 590%, 이용 건수는 390% 성장했다. 인터파크 해외 항공 송출객 수도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 또한, 올해 야놀자 국내 숙소 이용 건수는 해외여행 강세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국내ㆍ외 여행 수요가 모두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동남아, 일본 등 중ㆍ단거리 국가로 여행객이 집중됨에 따라 방문 도시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겨울철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는 투숙 기간 기준 올 겨울철(2023년 11월 1일~2024년 1월 31일1) 전 세계 여행객들의 검색 데이터를 전년 동기(2022년 11월 1일~2023년 1월 31일2)와 비교 분석한 결과다. 올 겨울 인기 급부상 여행지 톱 10 전 세계 여행객 기준 전년 대비 검색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여행지는 ▲우라야스(일본) ▲마카(사우디 아라비아) ▲하코네(일본) ▲나고야(일본) ▲마라고지(브라질) ▲구아루자(브라질) ▲치앙마이(태국) ▲아하이알 두 카보(브라질) ▲홍콩 ▲샤름 엘셰이크(이집트)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제외한 상위 도시 7곳들은 겨울철 비교적 온화한 기후가 특징으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휴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도시 3곳이 상위권에 올랐는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겨울 온천에 대한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은 이번 겨울철 여행지 검색 순위에서는 25위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 10곳 중 6곳 모두 유럽 도시 올겨울 시즌에는 유럽 도시들의 약진이
최근 MZ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분야에 깊이 몰입하며 가치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디깅(Digging)’ 트렌드가 확산되며, 여행 방식도 기존의 ‘목적지’ 중심에서 벗어나 각자의 취미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경험’ 중심으로 발전되는 모습이다. 일례로 영국 축구 경기 직관처럼 각 국가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고, 프랑스의 와인 등 해외 식문화를 제대로 경험하러 원산지나 농장 등을 방문하는 식이다. 이에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MZ세대의 ‘디깅’ 트렌드를 겨냥해 ‘애니메이션’, ‘별 감상’, ‘축구’ 등 각 분야에 푹 빠진 매니아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할 해외 여행지로 ▲일본 ‘오사카’ ▲몽골 ‘울란바토르’ ▲영국 ‘런던’ 등을 추천한다. 전세계 만화 덕후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의 성지… 일본 ‘오사카’로 떠나자! 애니메이션 산업의 강국으로 손꼽히는 ‘일본’, 그 중에서도 ‘오사카’는 만화 덕후들 사이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저명한 도시다. 유명 애니메이션들의 주인공을 생생히 재현한 피규어를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는 ‘덴덴타운’은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한 볼거리가 마련돼
역사와 지리, 문화와 관광에 있어 상호 간에 떼려야 뗄 수 없는 국가인 한국과 일본.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후 양 국가가 서로 기다렸다는 듯 왕래를 시작하며 한국에게는 일본이, 일본에게는 한국이 전체 외래방문객 비중의 1위를 차지했다. 지리적인 이점은 물론 문화적 정서도 공유하고 있는 터라 이제는 관광, 여행을 간다라는 개념이 무색할 정도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평균 방한횟수 10.9회의 재방문율, 여전히 욘사마를 그리워하는 한류 1세대, 도한놀이를 즐기는 Z세대, 지속가능한 K-콘텐츠까지. 한국과 일본 관광을 이어줄 다양한 요소들이 많은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드러난 일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 여행에 목말랐던 일본 관광객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중 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은 347만 158명인데 그중 일본인이 66만 5611명(19.2%)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상반기 내내 1위를 탈환한 적이 없다고 하니 그간 한국 여행에 대한 일본인들의 갈증이 얼마나 대단했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올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근거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플랫폼 카약이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외여행지의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종합해, 올해 여름 휴가의 목적과 인기 여행지 및 호텔 등급 등을 분석한 2023년 여름 해외 여행 트렌드 ‘R.E.S.T’를 소개했다. ‘R.E.S.T’는 △해외여행 수요 급증(Rush on overseas travel)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 주목(Easy to reach) △휴양 여행지 인기(Seaside vacation destination) △4∙5성급 호텔 선호(Trend towards premium hotels)의 약자다. ‘R.E.S.T’ 키워드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 시즌에는 근거리 해외 여행지와 해안가에 근접한 휴양지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휴식을 즐기려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Rush on overseas travel 전년 대비 올해 여름 휴가 시즌의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급증 먼저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해외 항공권 검색
데판야끼가 무슨 뜻일까? 데판야끼는 철판 그릴에 굽는 요리를 의미하며, 말 그대로 철판 요리다. 일본에서 정확히 언제 데판야끼 스타일의 요리가 처음 시작됐는지는 조금 더 복잡하다. 어떤 사람들은 데판야끼의 역사가 히바치(숯불, 화로) 그릴에서 다른 음식을 함께 준비할 때인 200년 전쯤 시작됐다고 말한다. 또 다른 이들은 1900년대 초 데판야끼 요리사들이 그들의 수준급 나이프 퍼포먼스와 함께 그 스타일을 식객들에게 소개하면서 시작됐다고 믿는다. 그 유래와는 상관없이, 데판야끼는 지난 백 년 동안 철판 그릴에 구워진 평범한 음식에서 예술의 형태로 발전해 왔다. 미국에 데판야끼가 처음 소개된 건 1964년 Benihana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철판은 오랜 시간에 걸쳐 케이터링 전문가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대형 전문 주방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됐다. 철판은 집중적인 요리에 사용되며, 항상 새로운 혁신적인 요리 기술을 찾던 미쉐린 셰프들을 대만족 시켰다.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게 돼 푸드 트럭, 키오스크 및 레스토랑에서도 사용됐다. 하지만 제조업체들이 저항력 높은 다양한 철판을 개발했고 철판의 열적 관성이 뛰어난 것이 분명함에도 제한된 온도
최근 도쿄의 강변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가 탄생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정부와 도쿄도가 오랜 세월 방치해 뒀던 강변 개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국토교통부에 해당하는 코쿠도코츠쇼우(国土交通省)는 관광 자원 개발과 도시 공간 디자인의 변화를 목적으로 ‘물’을 활용한 민관(民官) 도시계획 프로젝트인 ‘미즈베링(ミズベリング)’을 추진하고 있다. 수변 개발 프로젝트 ‘미즈베링’ ‘미즈베링’은 미즈베(水辺 물가)+R(Rennovation 혁신)+ing(진행형)를 합친 조어로 수변 지역의 가능성에 주목한 기업, 시민 그리고 행정기관이 삼위일체로 하나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코쿠도 코츠쇼우(国土交通省 국토교통부에 해당)는 전국 각지에서 수변 지역을 활용한 도시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바로 이 미즈베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2020년 후반 도쿄에 오픈한 워터즈 타케시바(Water’s Takeshiba)를 들 수 있다. 사실 이곳에는 하마리큐 온시 테이엔(浜離宮恩賜庭園)이라는 멋진 관광자원이 있다. 이 정원은 에도시대에 토쿠카와 쇼군 가문이 도쿄만을 매립해
동네 목욕탕, 무인호텔로 바뀌다 일본사람들의 90%는 자기 전에 반드시 목욕탕에 몸을 담그고 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동네마다 하나쯤 있는 ‘센토(銭湯)’ 즉 공중목욕탕은 집에 욕조가 없는 동네 주민들이 하루의 피로를 푸는 소중한 안식처의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집집마다 욕조를 갖게 되고, 원룸에서 조차 욕조가 설치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동네 목욕탕인 센토는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홋카이도의 삿포로 시내에서 영업을 하던 동네 목욕탕 ‘야마하나온센 톤덴유(山鼻温泉 屯田湯)’도 어려워진 경영 탓에 문을 닫을 뻔한 센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곳은 2020년 7월 리노베이션을 통해 무인호텔로 다시 문을 열었다. 목욕탕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야마하나온센 톤덴유 료칸(山鼻温泉屯田湯旅館)’은 숙박시설로 새롭게 탄생한 무인호텔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동네 목욕탕이 무인호텔로 변신하게 된 것일까? 1964년 삿포로에서 농사를 짓던 니키(二木) 집안은 당시 힘든 노동으로 고달픈 하루를 보낸 사람들이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네에 목욕탕을 만들었다. 그 후 이 지역의 농지는 번화가로 바뀌게 돼 인구가 늘게 됐고 목욕탕에도 손님
결혼식장에서는 신랑 신부 뒤통수만 보다가 예식이 끝나면 뷔페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뒤 사람에 떠밀려서 먹는 둥 마는 둥 해야만 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우리네 일반적인 결혼식 모습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코로나 사태로 할 수 없게 된 지금, 집에서 편안하게 호텔에서 배달해 준 코스 요리를 즐기며 신랑 신부와 정면으로 얼굴을 보고 함께 결혼식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른바 ‘리모트 웨딩’은 어려운 시국을 극복하고자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아이디어지만,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웨딩 형태로 주목할 만하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시국과 호텔 웨딩 전 세계 호텔들은 어떻게 코로나 시대를 견뎌낼지 고민에 빠져 있다. 저마다 방역 대책을 세우고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반복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대에서 실망으로, 희망에서 절망으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호텔의 주요 수익원 중의 하나인 웨딩 비즈니스도 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고자 실내에서 모이는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되다 보니 호텔들은 예전처럼 결혼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실제로 일본의 ‘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