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 추세 두드러진 방한 인센티브 시장, 중국 제외한 동남아 지역 관광객 전년대비 25% 증가
그동안 안보와 외교 문제로 방한 중국시장이 얼어 붙어 있었던 지난해, 동남아 등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인센티브* & 기업회의 단체 관광객 방한은 크게 활발해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인센티브 관광객: 일반 관광객에 비해 방한 소비액이 높아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고부가 관광객.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까지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약 25% 증가해 총 방문객이 18만 3307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1만 6681명, 27.3%)’, ‘베트남(5만 6246명, 90.5%)’, ‘필리핀(4855명, 128.7%)’ 등 동남아의 주요 시장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그동한 인센티브 여행 실적이 미진했던 터키, 인도, 미얀마, 러시아 등도 상당히 높아진 수치를 기록해 향후 신규 인센티브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2017년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은2016년 총 27만 277명에서2017년 총 20만 586명으로 2016년 대비 25.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표1. 2016, 2017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인원>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관광객의 증가는 그동안 중국에만 의존해왔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