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국내 여행사와 항공사, 지자체 등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가능한 호텔 또한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위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나와 반려동물의, 나와 반려동물에 의한, 나와 반려동물을 위한’ 완벽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 봐야 할 3가지 요소가 있다. 동반 가능한 목적지, 동반 탑승 가능한 교통편, 그리고 동반 투숙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STEP 1. 어디로 갈까?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원하는 목적지로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닌,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목적지를 찾아내는 것이 반려동물 양육인들에게 주어지는 첫 번째 미션이다. SNS와 포털 사이트, 구글링을 통해 무한 검색을 시작하고, 반려동물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식당과 카페, 관광지의 목록을 1차적으로 확보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업체마다 전화를 해서 정말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간혹 인터넷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기획전 ‘여행다녀올개! 댕댕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숙박, 교통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인 ‘제주 댕댕탐험대’, ‘경천애인마을 1박 2일’부터 트래킹, 요트투어 등 당일 상품까지 반려동물 전용 여행상품 총 31개가 판매된다. 상품 구매자는 건별로 최대 30%(5만 원 한도)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상품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SNS에 기획전 이미지와 함께 응원 메시지,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특집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상품별 가격, 운영 일자 등 세부 내용은 해당 여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조윤미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국내 다양한 지역과 여행 테마를 선별해 흥미로운 상품들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세기, 반려동물 동반 템플스테이
호텔스닷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현대적 개념과 진화하는 가족 형태의 역동성이 여행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는 가족을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서로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는 친밀한 집단으로 정의했다. 이는 가족은 혈연으로만 연결된다(75%)는 보다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선 결과로, 가족에 대한 정의가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20대 응답자의 70% 이상이 반려동물도 가족으로 간주했다. 이처럼 변화하는 가족 형태 및 관계 속에서 호텔스닷컴은 무려 응답자의 79%가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긴다는 것을 발견했다. 응답자의 약 60%는 주 3회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46%는 최소 3개월에 1회 이상 가족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가장 최근 가족 여행을 제안한 가족 구성원은 40대 응답자가 49%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대 응답자의 경우 부모가 주도하는 경우가 50%로 가장 높았다.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은 가족 여행을 즐기는 주된 이유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45%)를 꼽았고, 함께 공유하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26일, 원주 본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관광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약 4,500km에 달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연계 코리아둘레길 홍보, △국민의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에서 추진 중인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20~64세 예방형(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그룹에 포함되는 사람) 그룹에 속한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공사 두루누비 애플리케이션 ‘따라걷기’ 기능을 사용해 코리아둘레길 코스를 걷고 완보 인증화면을 캡처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두바이가 자랑하는 연례 행사 중 하나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Dubai Food Festival)이 돌아온다. 세계적인 미식 중심지로서 두바이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였다. 4월19일부터 5월12일까지 두바이 전역에서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도 두바이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2024의 대표 이벤트로 고에미요 요리 혁신가(Gault&Millau Culinary Innovators) 행사가 4월25일부터 27일까지 팝업 행사의 형태로 개최된다. 두바이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12명의 요리사가 참가하며, 매일 밤 단 100장의 티켓만이 판매가 된다. 고에미요에 따르면 본 행사는 매일 저녁 11코스의 시식 메뉴가 준비되는데 티켓 소지자들은 각 셰프의 주방에서 하나의 요리를 맛볼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음료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Dubai Restaurant Week) 역시 돌아온다. 미쉐린, 고에미요에서 인정받고, 2024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선정된 레스토랑의 음식을 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슬도(울산 동구) △무진정(함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 △성안올레(제주) 등 총 13곳이다. 공사는 선정된 잠재관광지의 홍보마케팅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인 ‘오디(Odii)’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한다. 또한,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강소형 잠재관광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문소연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3월 29~30일, 4월 5~6일 두차례 개최한 ‘관동별곡 테마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에 총 200여 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동별곡 테마 인문학 여행’은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연극형 문화해설 등을 통해 관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관동별곡 인문학 강연에 참여하고,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관람한 후 양양 낙산사, 강릉 경포대, 삼척 죽서루 등 정철의 관동별곡에 등장하는 명소를 방문하여 연극형 문화해설을 청취하면서 관동 지역의 문화와 풍류를 만끽했다. 또한, 양양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도 기여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관동별곡 인문학 테마 여행처럼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강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과 특별 제휴 이벤트를 선뵌다. 선마을은 반려견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춘 펫 프렌들리 리조트다. 선마을은 반려견과 함께 투숙하는 고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전문 테마파크 ‘강아지숲’과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 선마을과 강아지숲 제휴 이벤트는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제휴 이벤트를 통해 선마을 투숙객은 강아지숲 방문 시 △반려인 입장권 15% 할인 △특별 웰컴 키트 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할인은 발권 시 선마을 숙박을 증빙할 수 있는 모바일 예약 알림톡, 인보이스, 결제 영수증 중 하나만 제시하면 된다. 또한 강아지숲 이용 고객을 위해 선마을을 특별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아지숲 이용 고객에게는 △선마을 숙박 10% 할인 △대웅펫의 고단백 애니웜 간식을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숙박 10% 할인은 반려견 동반 객실을 제공하는 ‘선마을 힐리펫 캠프 패키지’에 적용된다. 패키지 예약 후 결제 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선마을 입촌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새 봄을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역대급 리뉴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역민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아쿠아리움과 특별전시관 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본격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준비해 고객들을 맞는다. 숲속 해양생물과 미디어와의 만남인 ‘아쿠아 포리스트’ 공간을 리뉴얼하고, 홀로그램 수중공연 ‘소녀의 인어수업’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특별 기획전시 ‘헬가 스텐첼 여수특별전’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쿠아 포리스트관’은 아마존 열대우림 컨셉으로 피라냐 등의 아마존 민물고기와 해파리, 아로와나 등 특이생물을 전시하던 기존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으로 25일부터 미디어아트와 생물 전시를 결합한 미디어 전시관으로 컨셉을 바꿔 고객들을 맞이한다. 실제 숲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공간에서 숲, 폭포, 나비 등 생생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15분에 한 번씩 진행되는 메인 트리와 미디어월의 이벤트 영상이 관객들의 특별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오션라이프의 수중홀로그램쇼인 ‘소녀의 인어수업’ 공연을 새롭게 선뵌다. 바다 속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마스터카드가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2024 글로벌 경제 전망 컨퍼런스(2024 GLOBAL ECONOMIC OUTLOOK CONFERENCE)'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CONNECT with Mastercard)'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관광공사와 마스터카드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관광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경제와 결제 산업정보 제공을 통한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 관계자는 "국내 관광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경제 관련 이슈나 경제분야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세계적인 경제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관광스타트업, 투자업계, 금융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 1에서는 마스터카드 데이비드 맨(David Mann)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Mastercard Chief Economist)의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글로벌 경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인바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북미 솔루션 사업 가속화를 위해 ‘야놀자 US 오피스’를 오픈했다. 야놀자는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이래, 글로벌 솔루션 및 채널링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주요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사무소를 확대해왔다. 그 결과, 아시아ㆍ유럽 등 총 27개국에 49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이 중 해외 임직원은 1천3백여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3분의 1을 상회했다. 또한, 한국ㆍ인도ㆍ이스라엘ㆍ터키ㆍ베트남 5개국에는 R&D센터도 구축해 전세계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솔루션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3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놀자의 지난 3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고 해외사업 영업이익 159억 원ㆍ조정 EBITDA 169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솔루션 수출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뉴욕 맨해튼에 신규 오픈하는 ‘야놀자 US 오피스’는 야놀자의 50번째 해외 지사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한다. 또한,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기내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트레이스(TRAYS)’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비행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트레이스는 네덜란드 AI 개발 기업 킥스타트 AI(Kickstart AI)가 지난해 KLM 케이터링 서비스만을 위해 구축한 AI 프로그램이다. 과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항공편의 비즈니스, 프리미엄 컴포트 및 이코노미 클래스별 승객 수를 예측해 기내식 제공 시스템(Meals On Board System, MOBS)에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출발 17일 전부터 이륙 20분 전까지 분석을 진행한다. 높은 정확도의 승객 수를 도출해 기내식 과잉 공급을 막는다. 3개월 간 트레이스를 활용한 결과, 예약 승객 수에 맞춰 기내식을 준비하는 것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 양이 63%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스키폴 출발 KLM 대륙 간 노선에서 항공편당 기내식 약 2.5개(약 1.3kg)의 폐기를 방지할 수 있었다. 이는 연간 11만 1000kg의 기내식 절약으로 이어진다. 마르얀 린텔(Marjan Rintel) KLM 네덜란드 항공 CEO는 “AI 기술은 항공 운항 향상 및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