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대를 맞아 각 산업에서 로봇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 대신 실내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호캉스’가 여름휴가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호텔 업계 역시 로봇을 활용한 이색적인 비대면 서비스로 휴가철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섰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LG전자의 ‘클로이 로봇’을 도입, 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호텔 동선별 최적화된 이동이 가능한 ‘LG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을 활용한 객실 배송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까지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 서랍형 주요 스펙 제품 크기(W x D x H) 약 51cm x 51cm x 130cm 제품 무게 68kg 적재 용량 15kg(서랍 당 5kg) 디스플레이 9.2’’ 터치 LCD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 23,000mAh 충전 시간 2.5 hrs.이하(자동충전) 연속 주행 5 hrs.이하 주행 속도 1.0m/s(max) 주행 너비 최소 70cm 가능 주행로 대리석 / 카페트(10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우리의 일상은 많이 바뀌게 됐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온라인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들이 상당히 많이 론칭했지만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 투자하는 브랜드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온라인의 한계성, 즉 온라인은 오로지 시각과 청각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감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함에 있어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구매행위는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가치는 공간을 통해 오감으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오프라인 매장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장한 현대백화점은 영업면적 상당 부분을 조경, 폭포, 미술작품 등으로 전시하면서 쇼핑을 통해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아이웨어 브랜드인 ‘젠틀몬스터’는 강남구 도산대로에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이라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건물 잔해 또는 로봇들로 구성된 각종 조각물을 제품들과 함께 전시, 소비자들이 아이웨어 이상의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