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수의 세계음식여행] 베트남의 진주 같은 섬, 푸꾸옥
베트남은 한국사람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인천 공항에서 5시간 비행이면 도착하고 시차도 2시간, 저렴한 물가와 입맛에 맞는 음식, 동남아 다른 여행지 못지 않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베트남만의 역사와 문화가 전 세계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푸꾸옥은 베트남의 가장 큰 섬으로 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라다이스 진주 섬’이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베트남 로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다. 푸꾸옥섬은 574km2의 심장 모양의 섬으로 22개의 작은 섬들로 둘러 싸여 있으며 남부지역의 Kien Giang이라는 주에 속해 있다. 날씨는 몬순 트로피칼 기후로 건기는 11월부터 4월이고 우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다. 평균 기온은 28도로 1년 내내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12년 12월에 새로운 인터내셔널 공항이 오픈했으며 한 해에 3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푸꾸옥 공항은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주요 관광지가 남북으로 흩어져 있으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인 일정에 맞춰 호텔 위치를 정하는 등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아니면 이동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 지출을 감수해야 한
- 전관수 칼럼니스트
- 2024-05-18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