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건강에 이로운 물의 탄생, 미국의 마니투(Manitou) 먹는샘물
역사 탐방지이자 새로운 스파 명소 여름은 먹는샘물을 많이 마시는 계절이다. 미국의 마니투는 관광지와 먹는샘물로 유명하다. 미국 역사 유적지에 등록돼 있는 마니투 온천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규모의 역사 탐방 단지 중 하나다. 1909년부터 개발된 온천은 처음에는 인기가 있었으나 점차 황폐해졌다. 마니투 온천의 수원지는 2곳(Rampart Range, Ute Pass)에서 시작됐고 점차 개발됐다. 마니투의 깊은 온천물은 카르스트 지하수층의 동굴 배수 시스템을 통해 흐르고, 물속에 석회암이 용해돼 생성된 탄산 혹은 이산화탄소가 물에 침투하면서 스파클링 워터로 재탄생한다. 1987년 3개의 비영리 단체가 재단을 설립하고 마니투 천연광천수를 복원, 보호 및 홍보하면서 그 역사적 기원을 문서로 만드는 일을 추진했다. 콜로라도 시의 1개 온천, 개인 소유로 8개의 온천을 통합한 후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하고 스파 단지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만들었다. 건강에 이로운 물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인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발명왕 에디슨(Thomas Edison), 남북전쟁의 화가인 윌리엄 헨리 잭슨(William Henry Jackson)이 즐
- 고재윤 칼럼니스트
- 2024-08-11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