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의 칵테일바 사이드 노트 클럽이 31일,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카운트다운 파티 ‘뉴 이어 이브 사이드 노트: 클럽 에디션 (New Years Eve Side Note: CLUB Edition)’을 개최한다. 사이드 노트 클럽은 라이즈 호텔 15층에 위치한 칵테일바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1,000여 종류의 바이닐 컬렉션을 구비하고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정기 DJ 세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 클럽 파티는 홍대 일대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2023년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파티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DJ 준코코(Juncoco), DJ 예송(Yesong), DJ 반달락(Vandal Rock) 등 트렌디하고 개성 강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DJ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DJ 준코코와 DJ 반달락은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이미 탁월한 디제잉 실력을 검증받았고, DJ 예송은 깔끔한 믹싱 스타일, 파워풀한 플레이와 퍼포먼스로 다수의 매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DJ와이비(Whybe), DJ 포테이토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엑스트라오디너리(Extraordinary)’와 협업해 크루 유니폼을 리뉴얼하고 라이즈 호텔만의 개성을 강화했다. 엑스트라오디너리는 2019년 창립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일상의 평범한 곳에서 영감을 얻고 비범한 곳에서 평범함을 찾아 시각적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디자인하는 등 패션 분야에서 도전적인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라이즈 호텔 크루 유니폼은 튼튼하고 기능적인 요소를 갖춘 편안한 실루엣의 워크웨어 콘셉트를 모티브로 삼았다. 젊고 자유로운 스트리트 감성을 투영한 디자인으로, 외부 주머니 디테일에 배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하고 워크웨어 아이템의 대표적인 소재인 데님과 남색에 핸드메이드 타이다잉(Tie-Dying) 기법을 새롭게 접목해 자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타이다잉은 천을 다양한 방식으로 묶어 염료에 담그거나 염료를 뿌려 기하학적인 무늬를 완성하는 염색 기법으로, 옷마다 불규칙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더한다. 이번에 리뉴얼 된 라이즈 호텔 유니폼 역시 각 제품별로 미묘한 색감 디테일이 다르게 구현돼 크루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라이즈 호텔 15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은 보람 박(Boram Park)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보람 박 신임 총지배인은 1988년생 만 34세로 국내 32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 최연소 총지배인이다. 한국 태생 뉴질랜드 국적으로 2010년부터 12년간 뉴질랜드, 호주,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코르그룹의 3~5성급 호텔에서 다양한 규모와 환경을 경험한 호텔 전문 경영인이다. 직전에는 일본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의 객실부장으로서 프론트 오피스, 객실 관리, 프로모션, 마케팅, 휘트니스, 스파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당시 호텔 매출 극대화를 위해 일본 정부관광장려정책에 참여하고 간사이공항을 이용하는 다수의 항공사 및 물류운송업체와 장기간 숙박 계약도 성사시켜 고정 매출처를 확보했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항공사 객실 판매율을 2019년 대비 각 310%, 284% 증가시켰다. 보람 박 라이즈 호텔 총지배인은 “라이즈 호텔은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브랜드로 제 자신 역시 이 브랜드를 통해 개성을 표출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호텔을 경험하는 모든 이들에
변호사의 이중생활 어릴 땐 만화책, 비디오게임이 놀이였다. 즐기고 싶은 것을 골라, 마음대로 보고 플레이한다. 놀이란, 내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재미있는 드라마, 영화에서는 놀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지 않는다. 성인이 된 지금 나의 놀이는 피아노다. 듣고 싶은 곡을 골라, 내 멋대로 해석하고 연주한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므로 어릴 때와 달리 경제력까지 갖춘 나는 아예 강남 어딘가 피아노 스튜디오를 차렸다. 왜 집에서 안 하냐고? 직업 특성상 연습은 밤늦게 해야 가능하다. 아무리 방음을 해도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를 내 식대로 타건하면 밑의 집이 괴롭다. 그래서 방음 처리된 방을 빌려, 야마하 C3를 가져다 놓고, 연습한다. 그런데 나에게 놀이인 피아노가 사실은 꽤 많은 품을 요구한다. 우선, 돈이 많이 든다. 피아노를 빌리는 것에서, 방 계약을 하는 것, 그리고 악보조차 헨레 원전판으로 분위기 좀 내야 하니 가볍지 않다. 레슨비는 또 어떤가. 선생님들 대부분이 나를 전공자론 안 보더라도 취미생으로 보지도 않는다(그래서 가격도 적정해야 한다). 체력도 마찬가지. 퇴근하면 너무 피곤하고, 법정에서 혈전을 벌이기라도 하는 날에는 진짜 지
‘업스케일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표방하며 홍대의 거친 스트리트 문화를 한층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습으로 작년 4월 우리 앞에 처음 선보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힙스터의 놀이터'라고 불릴만큼 제작자들의 인장이 명확한 라이즈의 수장, 제이슨 임 총지배인을 만났다. 역시 우리가 알던 총지배인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자신의 컬렉션에 셀 수 없을 만큼 스니커즈를 모아뒀다는 사람, 90년대 힙합에 대해서라면 몇 시간이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사람, 그리고 이렇듯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호텔의 진정성을 만들어낸다고 말하는 제이슨 임. 인터뷰 전문은 4월호 지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