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예산 예산시장 부근에서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3 명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주페스타’는 국내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어 마시던 술)에 대한 품평을 통해 올해 최고의 전통주를 선정하는 ‘2023 명주대상’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축제로,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번 ‘2023 명주페스타’에서는 전통주의 대부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의 제자모임인 '물에 가둔 불' 생산자들과, 백종원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백술도가의 ‘프리미엄 백걸리’ 등 전국 40여 개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30여 개의 전통주를 만나 볼 수 있다. 단순히 전통주를 시음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전통주 빚기 체험 및 소주고리 내리기 시연 등 전통주의 이해를 돕는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전통주와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안주류도 선보인다. 전통주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비빔만두 ▲김치전 ▲육전 ▲소시지 ▲오뎅 ▲건어물 등 다채로운 메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은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년 전통주 키워드를 V.I.P로 제시했다. 백술닷컴이 제시한 2023년 전통주 키워드 V.I.P는 V(가치소비, Value-consumption), I(인플루언서 협업, Influencer collaboration), P(고숙성 프리미엄, Premium) 트렌드로, 2023년에도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통주 시장의 프리미엄화 등이 주요 화두로 예상된다.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3월 오픈한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의 12월말 방문자수는 지난해 상반기 말 대비 약 400%로 크게 급증했다. 회원 수 구성의 비중은 2030세대가 55%, 40대가 40%, 50대 이상이 5%로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주 판매량을 보면 상반기 대비 소주 및 증류주의 판매량은 약 4%가량 상승한 41%로, 막걸리(41%)와 동일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힙한 컨셉의 증류주 출시가 많아진 것이, 관련 주류 제품의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이어 맑은술 12%, 과실주 등이 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