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마스터카드가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2024 글로벌 경제 전망 컨퍼런스(2024 GLOBAL ECONOMIC OUTLOOK CONFERENCE)'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CONNECT with Mastercard)'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관광공사와 마스터카드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관광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경제와 결제 산업정보 제공을 통한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 관계자는 "국내 관광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경제 관련 이슈나 경제분야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세계적인 경제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관광스타트업, 투자업계, 금융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 1에서는 마스터카드 데이비드 맨(David Mann)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Mastercard Chief Economist)의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글로벌 경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인바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북미 솔루션 사업 가속화를 위해 ‘야놀자 US 오피스’를 오픈했다. 야놀자는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이래, 글로벌 솔루션 및 채널링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주요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사무소를 확대해왔다. 그 결과, 아시아ㆍ유럽 등 총 27개국에 49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이 중 해외 임직원은 1천3백여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3분의 1을 상회했다. 또한, 한국ㆍ인도ㆍ이스라엘ㆍ터키ㆍ베트남 5개국에는 R&D센터도 구축해 전세계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솔루션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3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놀자의 지난 3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고 해외사업 영업이익 159억 원ㆍ조정 EBITDA 169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솔루션 수출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뉴욕 맨해튼에 신규 오픈하는 ‘야놀자 US 오피스’는 야놀자의 50번째 해외 지사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한다. 또한,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이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업계 여성들의 업적을 축하하고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및 CSR 캠페인을 지원하며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해 앞장선다. 트립닷컴 그룹은 창립 이래 꾸준히 직장에서의 성평등 실현과 여성 리더십 발굴에 노력해온 여행업계 여성지위 향상 선도기업이다. 트립닷컴 그룹 내 여성 중간 관리직은 43%이며 부사장 이상의 여성 경영진 비율은 33%에 달한다. 우선 트립닷컴 그룹은 오는 8일 여행업계의 리더 12명의 경험을 담은 전자 매거진을 발행해 업계 리더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성공 나침반을 제공한다. ‘그녀의 여정을 발견하라’ (Women in Travel: Discover Her Journey)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잡지는 여행사, 호텔, 항공, 기술, 디자인 등 여행업계 각 분야에서 리더로 성공한 12명의 여성들의 성장 경험과 조언을 담고 있다. 여성 리더들은 자신들이 개인과 직장생활에서 직면한 중요한 도전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를 독특한 리더십으로 발전시켰는지 소개한다. 특히 성장 경험, 가정과 직장생활을 양립하는 방법, 직장에서의 양성평등에 대한 현실적인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롯데호텔 서울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23 GT 테스티드 어워즈(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1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South Korea)’과 9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호텔(Best MICE Hotel)’ 1위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GT 테스티드 어워즈는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호텔, 항공사, 공항 등 글로벌 럭셔리 여행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올해에도 2관왕을 수상하며 비즈니스 및 럭셔리 여행에 최적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1,015실의 객실과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가 가능한 14개의 연회장 등을 보유해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를 갖추고 1 대 1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주요 글로벌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대표 여행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이 주관하는 ‘2023 IDC 미래기업 어워드’를 수상했다.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온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170여 개국에 8만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를 공급하며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성장과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및 업계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IDC 미래기업 CEO'로 선정됐다.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도 야놀자가 2년 연속 월드 트래블 어워드 ‘한국 최고의 온라인 여행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ㆍ외 핵심 여가 서비스의 지속 확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숙박뿐 아니라 레저, 공연, 교통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결과,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
'한국형 관광호텔 체인사업' 베니키아의 등장 ‘서울의 호텔 객실가격이 타 관광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너무 높은 수준으로 관광경쟁력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 ‘중저가 호텔의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저가 호텔 육성이 절실하다’ 등의 내용은 최근 들어 업계, 학계, 정부 관련부처 등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관광대국이 소수의 고급호텔과 다수의 중저가 호텔의 피라미드꼴 분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런 주장에 타당성을 더한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와 국내외의 수요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는 2006년부터 문화관광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 및 지원 아래 한국형 관광 체인 브랜드인 ‘베니키아’의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2007년 4월 공식적인 출범을 가졌다. 국내 최초의 1~3급의 관광호텔을 체인화해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을 육성하고자 했던 정부 이하 관련 단체들의 결심으로 시작된 베니키아는…. -2008년 12월호 ‘한국형 관광호텔 체인사업 베니키아, 결심 후 결실 없다?’ 中 체인호텔과 다르게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독자 브랜드의 경우 체인호텔의 장점인 체계적인 예약시스템, 공동 홍보 및 마케팅으로 실현 가능한 규
지난 4월호 29주년 특집기사로 지난 20년간 총지배인 기용의 변화를 살펴봤다. 총지배인의 기용은 자연스럽게 국내 호텔업계의 운영 시스템의 변화에 배경을 두고 있었고, 그간 국내호텔은 외국의 선진문물인 호텔 시스템을 받아들이기 위한 다방면의 운영상 노력이 이뤄졌다. 호텔의 운영은 크게 글로벌 체인, 로컬 체인, 로컬 단독 브랜드의 세 가지 체제로 나뉜다. 호텔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많은 대중이 호텔을 드나드는 시기를 맞이하자, 호텔 경험치가 다방면으로 쌓인 고객들의 니즈가 다변화, 글로벌 체인이 답인 것만 같았던 국내호텔 시장에도 로컬 체인과 개성 있는 단독 브랜드들이 그들의 컬러를 내비치고 있다. 비즈니스는 글로벌 체인, 내국인 관광객은 로컬 체인이라는 공식도 사라진지 오래다. 이번 호 29주년 특집으로는 지난 <호텔앤레스토랑> 기사를 통해 국내 호텔 운영형태가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 살펴보자. 국내호텔 체인화의 서막 서양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호텔산업은 해외 글로벌 체인호텔을 위주로 성장해왔다. 규모의 경제가 호텔업계에도 적용, 체인 운영이 합리적인 호텔 경영과 대중적 기호에 적합한 표준화된 시설 및 서비스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