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가 서울시와 함께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도 협회가 주관하는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1인 이상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에 해당하는 관광기업이 정규직 근로자 신규 채용 시 1인당 최대 360만 원(월 60만 원씩, 6개월간 지급 기준)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규모는 총 150명, 기업체 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일정 조건('24.2.27.일 이후 소정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을 충족하고, 정규직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기업에서 신규 채용하는 근로자가 정부·서울시의 관광업 관련 취업 교육을 참여한 자('23년부터 '24년도 교육 수료)여야 한다. 취업 교육이라 하면 내일배움카드, 청년취업사관학교, 기술교육원, 서울고용청 고용서비스 등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말한다. 또 테마관광 해설사, 지역관광 PD, 관광통역사 등 관광 분야 교육을 비롯한 IT-SW 교육, 디지털마케팅, UI/UX 등의 디지털
CSV 활동 통해 상생 방법 모색해야 ‘CSV’(Creating Shared Value). 이제는 제법 익숙한 용어가 된 것 같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라 하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를 수 있겠으나 ‘지속가능한 가치경영’이라는 관점에서 필자는 기업의 단순한 사회적 책임(CSR)보다는 공유가치창출(CSV)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노령화, 빈부격차심화 외에도 정치·경제·기후변화 등 주변국과의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 공헌 등의 CSR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했으나 최근 경제 침체 등으로 과거와 같은 사회적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지 못하는 모습도 목격된다. 그렇기에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증가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CSV 활동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국내외 기업의 공유가치 사례 세계적인 기업의 공유가치는 어떤 모습일까? 코카콜라는 아프리카 농촌지역 재개발과 여성의 창업지원, 소규모 도매점 개점 등을 이슈로 매출을 증대함과 동시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