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TELIER]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재능 인품과 마음가짐, (주)호텔롯데 시그니엘 서울 고수현 조리장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일까? 제8회 K-Hotelier로 선정된 (주)호텔롯데 시그니엘 서울 고수현 조리장은 조리기술도, 조리지식도 아닌 “요리사의 인품과 마음가짐”이라고 자신의 요리 철학을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마케팅 MBA까지 획득했지만 요리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껴 주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고수현 조리장. 우리나라에 <미쉐린 가이드>가 도입된 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중심에 서 있는 고 조리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STAY까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성장 어릴 적부터 외식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집에서 하는 요리 및 국내외 미쉐린 레스토랑과 국내외 로컬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자연스럽게 외식경영학과 학부를 졸업한 후 전문성을 확고히 하고 싶은 마음에 미국 유학을 떠나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는데 막상 졸업하고 보니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 평생 즐기며 커리어를 쌓고 싶었기 때문이다. 와인에도 관심이 많아 전문적인 와인 교육을 받으며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국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대상을 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