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4월은 자전거 타며 힐링하기 좋은 계절이다. 강릉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이 있다. 당일 자전거 코스는 경포호 둘레길(경포호수광장-경포가시연습지-경포대)→경포생태저류지→강릉선교장→강릉오죽헌 코스다. 1박 2일 코스는 첫째 날은 당일 코스와 동일하고 둘째 날 안목해변→경포해변→연곡해변 코스다. 경포호(鏡浦湖)는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강릉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6km 지점에 있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鏡浦臺)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關東八景)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 둘레길은 약 4.3km로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며, 오르막길이 거의 없는 평지라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이용하기 편하다. 경포호 자전거 코스 출발지는 자전거 대여소가 모여 있는 스카이베이호텔경포 근처다. 스카이베이호텔경포에서 경포호수광장, 경포가시연습지, 강릉 3·1운동기념공원을 지나 경포대와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자전거 타며 사진을 찍고 여기저기 둘러보려면 1시간 30분~2시간은 잡아야 한다. 경포벚꽃축제가 매년 4월에 열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 드는데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부킹닷컴이 오는 6월 3일 '세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자전거 여행에 적합한 여행지 7곳을 선정했다. 부킹닷컴이 지난 4월 한국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 투 트래블'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56%)이 2020년 한 해 동안 '여행 제한 조치로 집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다시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면,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페달을 밟으며 도심과 자연 곳곳을 누비며 자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아래 숙소는 부킹닷컴 플랫폼 한국인 이용객의 추천 데이터를 기반해 국내외에서 가장 자전거 여행에 적합한 여행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베트남 호이안 – 알레그로 호이안 어 리틀 럭셔리 호텔 앤 스파 호이안은 국내 여행객들 사이 유명한 다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인도, 프랑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드나들며 국제 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옛 모습이 잘 보존돼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호이안은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탐방하기 좋은 소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자전거 대여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