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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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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로 떠나는 시간 여행, 터키 대표 박물관 가상 투어 진행

-예술 애호가들을 매료시킬 찬란한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즐기는 법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터키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터키 대표 박물관의 가상 투어를 소개한다. 특히, 터키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연결 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로마를 비롯해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문화를 이어받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며 총 18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하고 있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터키문화관광부는 3D 디지털화된 박물관 내부와 전시 유물을 360도로 관람하며 터키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터키 대표 박물관 가상 투어(https://www.sanalmuze.gov.tr/)를 추천한다.

 

인류 최초의 신전을 눈앞에서 ‘괴베클리 테페 고고학 유적지’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쓴 괴베클리 테페(Göbeklitepe)는 탄소 연대 측정 결과 1만 2천 년경 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영국의 스톤헨지와 이집트 피라미드를 앞선 유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터키 남동부 샨르우르파(Sanliurfa)에서 가까운 “예언자의 도시”, 외렌직(Örencik)에 위치한 괴베클리 테페는 거석 기둥 유적으로 2018년 터키의 18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까지도 누가 어떠한 용도로 이 유적을 지었는지, 어떻게 60톤이 넘는 이 석재를 옮겨왔는지, 이 큰 유적지가 왜 수많은 흙과 돌로 덮여 있는지 등이 미스터리로 남아있어 전 세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가장 흥미로운 발견으로 손꼽히는 T자 형태의 돌기둥 무리는 최고 5.5미터 높이의 T자 형태의 돌기둥이 200개 이상이 늘어서 스무 겹으로 원을 이루며 각 기둥에는 곤충과 동물 등 부조가 매우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괴베클리 테페 박물관 가상 투어는 이전에 괴베클리 테페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공간이 열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T자형 기둥을 현장에서 보다 더 상세히 볼 수 있다.

 

 

고대 신화 속 영웅의 발자취를 따라서 ‘차낙칼레 트로이 박물관’

터키 서부 끝에 위치한 트로이(Troy)는 역사와 신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시다. 트로이 유적지는 고대 트로이 전쟁 신화 속 영웅이자 로마 제국의 건국 시조로 묘사되는 아이네이아스(Aeneas)의 고향이며,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에 등장하는데, 신화와 전설로만 알고 있던 서사시 속의 도시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소다.

 

3층에 걸쳐 90,000제곱 미터의 면적의 차낙칼레 트로이 박물관(Çanakkale Troy Museum)은 총 7개의 각기 다른 전시관에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 트로이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고고학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트로이의 청동기 시대, 일리아드와 트로이 전쟁, 고대의 트로아스와 일리온(Troas and Ilion), 동부 로마와 오스만 시대에 걸친 다양한 시대의 보물, 조각품, 석관 등을 감상하며 고대 신화의 역사를 눈앞에서 목격할 수 있다.

 

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앙카라 민족학 박물관’

앙카라의 민족학 박물관(Ethnography Museum of Ankara)은 예술 애호가의 관심을 끌 또 다른 박물관이다. 셀주크(Seljuk) 왕조 시대부터 현재까지 터키 미술의 눈에 띄는 다양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물관은 국가 의상, 장식품, 신발, 여러 가지 색의 실이 교차되어 짜인 터키식 카펫 등과 같은 수공예 작품부터 오스만 시대의 활, 화살, 부싯돌 권총, 조총 칼, 터키식 타일 등의 터키의 예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방대한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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