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대를 맞아 각 산업에서 로봇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 대신 실내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호캉스’가 여름휴가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호텔 업계 역시 로봇을 활용한 이색적인 비대면 서비스로 휴가철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섰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LG전자의 ‘클로이 로봇’을 도입, 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호텔 동선별 최적화된 이동이 가능한 ‘LG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을 활용한 객실 배송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까지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호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요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LG 클로이 서브봇의 비대면 서비스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 호텔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게다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심어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

이처럼 LG 클로이 서브봇은 다른 호텔에 없는 독보적인 로봇 서비스로 고객 호감도를 높일 뿐 아니라 사람과 로봇이 서로 배려하며 일하는 공간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창출한다. 다가올 로봇과의 공존 시대, 일상 속 편리함과 안전함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호텔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할 LG 클로이의 미래가 기대된다.

비대면으로 더욱 편안한 서비스 제공
LG 클로이 서브봇은 객실까지 비대면 어메니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다른 호텔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호텔 관리자가 LG 클로이 서브봇 몸체 서랍에 어메니티를 담고 객실 호수를 지정하면 서브봇이 해당 객실까지 알아서 이동, 물품을 배송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직원과 접촉할 필요가 없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사용자가 홍보용 음원이나 음성 문구도 설정 가능하며, 다양한 표정 표현으로 고객에게 보다 친근감 넘치고 재미있는 서비스 경험을 선사한다.

LG 클로이는 LG전자의 고도화된 자율 주행 기술과 노하우로 호텔 내 이동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해 움직인다. 3D 카메라와 LiDAR 센서 등으로 공간을 인식하며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 회피도 능숙하다. 또한, 국내 최초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¹⁾하는 로봇으로 층간 배송이 자유롭다. 1대당 3개의 서랍에 최대 15kg까지 물품을 실을 수 있어 다량의 생수 등도 거뜬하며, 각각의 서랍에 비밀번호를 설정해 한 번에 3곳의 목적지를 다녀올 수도 있다. 이러한 고도화된 기술로 사람이 많거나 동선이 복잡한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효율성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편리한 사용 환경
다각도로 활용이 가능한 LG 클로이 서브봇 도입 시, 어메니티 제공 등 룸서비스 업무 자동화로 기존 호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이 어메니티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면 직원들은 직접 룸을 방문하는 시간과 업무 피로도가 줄어들어 세심함이 필요한 다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LG 클로이 서브봇은 2.5시간 충전으로 최대 5시간까지 연속 주행이 가능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로봇 통합 관제 서비스도 있어 LG전자가 시스템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동시에 호텔의 로봇 관리자는 전용 모바일 관제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원격 제어로 로봇 상태와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며, 통계관리 기능을 통해 배송 이력, 이동 동선 등을 확인 가능해 추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데이터 구축도 용이하다.

1) 엘리베이터 모듈 부착 시 탑승 가능, ‘21년 4월 기준 티센, 오티스, 미쓰비시 엘리베이터 탑승 가능(모델명 따라 다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