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정하는 ‘위생등급우선구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9일 제주신화월드 최고경영자 에드먼드 웡(Edmund Wong) 사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권오상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리조트관 정문에서 ‘위생등급우선구역’ 현판식을 진행했다. ‘위생등급우선구역’은 식약처에서 지정한 다중이용시설로, 구역 내 모든 식음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안전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식품안심구역을 말한다.
‘위생등급우선구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규모 사업장 중 최고 수준의 음식점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위생 수준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모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제주신화월드는 2017년부터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작년 기준 전국 단일 사업장으로 가장 많은 22개소에 대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전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심사 기준이 매우 높고 까다롭기로 유명해, 등급 심사를 신청하는 업장 중 극소수만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신화월드 에드먼드 웡 사장은 “1500만 제주 관광객 시대를 맞아 제주신화월드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모든 직영 음식점에 대해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여행 업계를 선도하는 복합리조트로서 제주신화월드는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청결과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