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리조트(대표 문태곤)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운암정과 하이원탑에서 전통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주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운암정에서는 지역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전통주막'이 열리고 있다. 전통주막에서는 곤드레막걸리, 동강더덕주와 함께 강원도 대표 먹거리인 정선황기수육과 명태무침, 모듬전병과 홍어회무침, 원추리와 산채지짐이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주막은 15일 현재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매일 오후 7~10시에 문을 열어 손님맞이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탑에서는 '주막1340'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며 강원도 특산품을 활용한 곤드레전, 만드레전, 두부김치, 도토리묵 등의 메뉴가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특히 주막1340은 더위를 식혀주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목을 축일 수 있어 트레킹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며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쿨썸머 콘서트,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하이원에서 입으로 먹고, 귀로 즐기며 오감만족 행복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