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케른텐주, 티롤주에 걸쳐 있는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국립 공원이다. ‘호우 타우에른’은 높은 산에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총 면적은 1,800km²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은 1981년 오스트리아 최초의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인공 시설 설치가 철저하게 금지된다. 오스트리아 전체 식물 종류 중 3분 1이상이 분포 되어 있다. 2006년부터 호에타우에른국립공원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국제적 보호 지역으로 인정받아 옐로 스톤, 요세미티, 그랜드 캐니언 등의 위대한 국립공원에 대열에 합류했다. 3,000m 이상의 고봉들과 342개의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551개의 산간호수들이 있다.
국립 공원 내에 위치한 크림러 폭포(Krimmler Waterfall)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380m 높이에서 3단계로 떨어지는 광음의 폭포 소리는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을 다 빼앗아 간다. 상단은 140미터, 중간층 100미터, 하단 140미터이며, 폭포의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1,470미터이다. 용적 유량이 가장 많은 6 월과 7 월에는 20,000 m³ / h (시간당 약 5.28 백만 갤런)이며 초당 평균 5.6m³(56,000리터) 계곡으로 떨어진다. 연간 40 만 명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에서의 10대 명소 중 하나이다. 폭포 상단 부까지 직접 하이킹을 하며 폭포를 둘러 볼 수 있다. 크림러 헬스 센터에서는 폐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위한 치료도 하고 있는데 폭포 속의 미세한 물 입자가 우리 몸 속 폐를 치료하는 매우 좋다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하면 방수 담요와 함께 편안한 의자를 준비해주며, 2주 후 의사가 직접 우리 몸 속 변화를 확인 해준다.
National Park Worlds라고 불리는 국리 공원 전시관은 미테르질(Mittersill)에서 도보로 약 7분거리에 위치한다. 미테르질은 잘츠부르커란트에 위치한 소도시로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호헤 타우에른의 자연과 생태 전시를 360도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해보고 관람 할 수 있다. 바닥이 마치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알프스의 최고봉에 올라와 있는 느낌을 만들어 준다. 이 전시관 안에는 이 지역의 동 식물들은 물론 광물들에 대한 정보와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전시해놨으며, 빙하의 일부분이 전시되어있어, 빙하를 두 눈으로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0유로이며, 국립공원 썸머카드(National park sommer card)또는 잘츠부르커란트(SalzburgerLand Card)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 썸머카드(National Park Sommer Card)는 제휴 숙박업소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관광지 무료&할인, 가이드 하이킹을 포함한 국립공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사용이 가능하다. 직접 구매는 불가능 하다. 숙박 일수에 따라 제공된다. 제휴 숙박 업소는 국립 공원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Nationalpark Sommercard’는 지역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그로스글로크너 알파인 로드 (Großglockner alpine road)'의 당일 티켓과 게로스 알펜Gerlos Alpenstraße의 주간 티켓도 포함되어있어, 잘츠부르커란트 지역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 썸머카드를 이용하면 관광지 무료&할인 가이드 하이킹을 포함한 국립 공원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