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저 패스트푸드점, 호텔 및 레스토랑에 QSR산업(퀵서비스레스토랑산업)의 핵심 아이템을 공급하고 있는 (주)원인터시스템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새로운 Franke 커피 머신을 선보였다. 특히 Franke Coffee Systems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Mr. David Downing 총괄 세일즈 디렉터가 서울 카페쇼에 방문해 국내 커피산업의 규모와 트렌드를 살펴보고 앞으로 (주)원인터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취재 서현진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Q. 이번에 방한한 목적은 무엇인가?
현재 나는 호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Franke coffee systems 세일즈 전략, 운영, 성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 카페쇼를 방문한 것은 한국 커피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원인터시스템을 통해 한국 커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있었고 특히 올해는 한국시장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직접 체험하기 위해, 원인터시스템 부스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방한했다.
많은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했었는데 예상 외로 서울 카페쇼의 규모가 커서 매우 놀랐고 한국이 세계적인 커피 강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Q. Franke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기기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Franke는 전자동 머신에 있어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제조사 중 하나다. 시장 반응이 좋은 대표적인 제품이 에볼루션과 플레어인데 이 두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A600과 A200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혁신적인 한글 지원 터치스크린(A600은 현재 한글 지원 마무리 단계)과 뉴 브루잉 시스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A200은 새로운 냉장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모델로 기존 플레어를 대체할 수 있는 머신이다. A600은 비주얼적인 면을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충족시킨 모델로 대용량 사이즈이고 메뉴 선택사항이 넓으며 폼마스터(Franke FM850)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Q. Franke에서는 한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한국 시장은 현재의 성장세 만큼 앞으로 큰 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향후 3~4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카페, 베이커리, 호스피탤리티 분야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높은 질적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Franke는 이번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주)원인터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은 어떠한가?
원인터시스템과 2005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조직정비가 잘 돼 있어 세일즈팀, 서비스팀이 모두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커스터머들과의 높은 신뢰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높이 평가하고 있는 부분은 직원들이 시장과 소통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강하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인터시스템은 앞으로도 다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해 QSR 뿐 아니라 여타 채널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Franke는 원인터시스템에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프렌드십을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다.
Q. 앞으로 Franke의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원인터시스템의 성공이 곧 Franke의 성공이므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원인터시스템을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