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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월)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2015년 추계 정책세미나’ 열어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2015년 추계 정책세미나가 지난 27일(금)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외식 식재료 유통 현황 및 특징과 해외 현지에서의 국내외 식재료 조달 효율화 방안에 대해 다뤘다.
제 1세션에서는 국내 외식 식재료 유통 현황 및 특징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식재료 유통 시장 현황을 비롯해 유통 시장의 구조, 외식업 식재료 구매 현황, 국내 식재료 시장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한 후 개선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를 맡은 경희대학교 외식경영학과 최규완 교수는 “국내 외식업 규모는 2013년도 기준 사업체수 63.5만 개, 매출액 79.5조, 종사자수 182만 명으로 영세한 구조”라며, “과당경쟁, 창/폐업률 증가, 체감경기 악화, 외식소비심리 정체로 국내 외식업 수익성 악화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우리나라 식재료 유통시장의 특성은 크게 다섯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유통시장의 영세성, 유통주체별 역할모호성, 유통단계의 복잡성, 유통서비스의 낮은 실, 외식업체 수익성 악화에 따른 부실채권 위험에 대한 가격전가로 설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개선 방안으로 “식재료 유통시장 효율화를 위해서는 식재료 유통시장 정보제공 강화, 상생 이슈 해결, 유통단계의 축소, 공동구매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협회, 협동조합, 외식사업자 연합 등 다양한 공동구매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 1세션 좌장으로는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양일선 교수가, 패널으로는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김성훈 교수, 삼성웰스토리 전략FM영업그룹 오성주 그룹장이 참여했다.
해외 현지에서의 국내외 식재료 조달 효율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 제 2세션에서는 국내 외식기업 해외진출 현황과 외식기업의 국내 식재료 해외 수출 현황, 해외 현지에서의 국내 식재료 사용 현황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제 2세션 발표를 맡은 세종대학교 외식경영학과 박광민 교수는 “2014년 기준으로 해외 진출 외식기업 120개, 138개 브랜드, 진출 매장 수 3726개”라며, “2010년 이후 본격적으로 진출해 2013년 대비 14년 약 37%의 매장 증가했으며, 해외 진출 점포의 90% 이상이 비한식 업종이다. 한식세계화 관련 농식품 직접 수출 기여규모는 2012년 기준 약 53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농식품 직접 수출 직접 기여규모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부가가가치 및 취업유발효과는 약 2조 2000억 원 및 1만 6000명으로, 한식세계화에 따른 농식품의 수출 기여는 자동차 약 4만 6000대를 수출하는 것과 유사한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교수는 “해외 외식업체의 식재료 조달 효율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필요하다.”며, “수입국의 검역 및 통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가 창구가 돼 해외 현지의 현장 채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통관 문제 역시 종부가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 2세션에는 (사)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장수청 회장이 좌장으로, (주)MPK 그룹 손동희 이사와 (주)이티엔제우느 유승재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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