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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화)

레스토랑&컬리너리

아일랜드 소고기, 한국 시장 출시 맞아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 방한 및 미디어 테이블 진행

 

아일랜드 소고기의 공식적인 한국 시장 출시를 맞아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찰리 맥코날로그 장관이 마틴 헤이든 차관과 보드비아 짐 오툴 최고경영자와 함께 식품업계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9월 6일에는 콘래드 서울 37층 미팅룸에서 언론과 만난 찰리 맥코날로그 장관은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한국 론칭에 대해 소감을 밝히고, 소고기 수출을 위한 아일랜드 정부 차원의 노력과 유통 계획, 아일랜드 목초 사육 소고기의 강점과 농식품 분야에서의 한-아일랜드 관계와 비전 등을 설명했다. 

 

아일랜드 소고기 출시 관련 인터뷰

 

 Q. 아일랜드 무역사절단의 방한 목적이 궁금하다.


맥코날로그 장관 나는 이번 무역사절단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아일랜드 총리가 이끄는 대규모의 무역사절단을 통해서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렇듯 아일랜드의 무역사절단이 자주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한국시장이 아일랜드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한-아일랜드 양국간 교역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또한 한국의 제품들을 아일랜드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아일랜드 시장에 대한 한국 고객과 소비자들의 이해를 더욱 높이려고 한다. 아일랜드는 ‘푸드 비전 2030’이라는 10년간의 식품 수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해서 환경이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포괄하는 식품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아일랜드가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이번 방한이 우리에게는 한국 시장에서 아일랜드 소고기의 출시를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자리기도 하다. 이것이 이번 무역 사절단의 주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일랜드 소고기의 한국 출시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과 같은 국제적인 시장과의 무역은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에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 옵션과 수출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아일랜드 소고기 수출에서 매우 중요하다. 한국의 소고기 시장에 진출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는 아일랜드 목초 사육 소고기를 업계와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이와 함께 아일랜드 수출 기업의 잠재적인 한국 고객들과의 비즈니스 논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Q. 이번 방한에서 계획된 주요 일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맥코날로그 장관 어제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한국의 업계와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세미나와 아일랜드 음식을 소개하는 저녁 행사에 참석했다. 오늘 오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서 기대가 크다. 그동안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한국 진출을 위해 한국의 농림수산식품부와 식약처가 많은 도움을 줬는데 앞으로도 우리는 두 기관과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아일랜드 양국간 농업 분야에서의 연구와 지식 전수에 관한 협력 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CJ TV를 방문했다. 한국의 TV 쇼핑은 우리가 방문하는 다른 많은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쇼핑 방식이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Q. 아일랜드 소고기의 공식적인 한국 수출을 축하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언제부터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나? 


맥코날로그 장관 시점을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한국으로의 수출 선적 계약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곧 한국에서도 아일랜드 목초 사육 소고기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아일랜드 수출업체들과 한국의 바이어회사들 간에 많은 비즈니스가 체결되고 수출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우리는 최대한 많은 소고기 업계 및 리테일 관계자들을 만나서 한국으로의 소고기 수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우리는 아일랜드 소고기가 고급 유통업체나 이커머스, 외식업계 채널에서 소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는 아일랜드산 프리미엄 스테이크 부위에 가장 적합한 채널이며, 곡물 소고기 수입육의 대안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에서 수입 소고기의 많은 양이 한국식 바베큐가 주를 이루는 외식업계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아일랜드 소고기 제품들도 이러한 외식 채널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다.


Q. 아일랜드의 수출 대상국은 얼마나 되나?


맥코날로그 장관 아일랜드 식품은 현재 전 세계 1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우리는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식품의 90% 정도를 전 세계 모든 대륙에 수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아일랜드 소고기는 유럽과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소고기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고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고 우리는 특히 아일랜드 소고기가 목초육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수입육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Q. 현재 한국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수입된 소고기 제품들이 들어와 있는데 아일랜드 소고기는 다른 나라의 제품들과 어떤 점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지 궁금하다.


맥코날로그 장관 우리가 아일랜드 소고기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것에 대해 기대하는 이유는 우리의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는 기존의 소고기들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아일랜드산 소고기는 ‘목초육’이다. 아일랜드 소들은 일년내내 거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95%를 목초를 섭취하며 자라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고기의 특별한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아일랜드의 소가 풀을 먹고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오메가 3, 항산화제, 비타민 E가 풍부한 영양가 높은 고기와 질 좋은 마블링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로 곡물을 먹인 소고기와는 차별된다고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아일랜드는 최근 아일랜드산 소고기에 대해 지정 보호되는 지리적 표시제, 즉 ‘PGI(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 마크를 획득했다. 이 표시는 아일랜드 소고기의 고유한 특성과 지리적 원산지로서의 품질가치를 EU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기도 하다. PGI 지위는 EU에서 유럽 내 특정 지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고유의 제품에만 부여한다. EU 품질 제도에 따라 제품의 품질 또는 특성과 지리적 원산지 사이에 본질적인 연관성이 있는 제품의 이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 밖에, 보드비아의 시장 및 소비자 분석에 의하면 한국 소비자들은 친환경적으로 사육되거나 청정자연, 목초에서 자란 소고기를 선호하고 특히 야외에서 사육된 소고기를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캠페인을 통해 아일랜드 소고기가 지닌 장점들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Q.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는 소고기를 한국에 수출하는 아일랜드 기업들에게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 
 
맥코날로그 장관 우리는 매년 거의 50만 톤에 달하는 쇠고기를 전 세계에 수출한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는 산하기관인 보드비아와 함께 아일랜드의 소고기 수출업체와 현지 고객들 양쪽으로 필요한 시장 정보와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아일랜드산 소고기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제공하고 있고,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관한 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일랜드 소고기 수출업계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조 무어 매니저 보드비아는 2022년부터 EU를 대표해 유럽에서 온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한국에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교역 차원에서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알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동안 제품세미나, 고객초청, 생산시설을 직접 고객들이 방문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아직까지는 한국 소비자들이 아일랜드 소고기를 직접 사용해볼 기회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홍보 행사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만들 계획이니다.


보드비아 짐 오툴 CEO 보드비아가 실시한 한국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목초 사육 소고기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아직까지 소고기 제품에서 아일랜드의 인지도는 낮기 때문에 앞으로는 아일랜드 소고기 자체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좀 더 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아일랜드 소고기 수출 인증 업체들도 한국에 많이 방문했는데 각 수출업체들이 기존 고객이나 잠재 고객들을 만나는 자리에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의 수장들이 직접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한국과 아일랜드의 비즈니스와 수출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일랜드 소고기의 한국 수출이 결정된 것이 올 5월인데 이를 기념해서 7월에 한국의 유통 및 업계 관계자들이 아일랜드를 방문해서 아일랜드의 농장들과 공급망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아일랜드가 가진 높은 생산 기준들에 대해 한국 바이어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시한 바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대 한국 소고기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Q. 아일랜드 정부가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이유가 궁금하다. 


맥코날로그 장관 한국 시장은 아주 흥미롭다. 한국의 소비자들이 음식에 대해서 인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아일랜드가 갖고 있는 매우 독특한 생산방식, ‘목초 사육’이라는 점이 분명히 소비자들이 맛보게 될 소고기의 맛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반영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강조해서 한국에 알리고 있다. 


보드비아 짐 오툴 CEO 아일랜드 인구는 한국의 10분의 1에 불과하고 우리는 식품 생산량의 90%를 수출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한국은 소고기 소비량의 6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아일랜드 소고기의 한국 출시가 양국의 무역 관계에서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역사절단 파견에 앞서 우리가 실시한 시장 조사에서 한국 소비자의 16%가 지난 1년 동안 계속해서 소고기 소비량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측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85%가 목초 사육 소고기에 대해 알고 있고, 그 중 거의 절반이 목초 사육 소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분의 2는 아일랜드 소고기를 먹어보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미 아일랜드 소고기에 대한 인식이나 호기심이 어느정도 한국 시장에 마련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많은 기회가 우리에게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Q. 소고기의 한국 시장 진출이 이뤄졌는데 이후로 아일랜드는 다른 어떤 식품들의 한국 수출을 생각하고 있나? 


맥코날로그 장관 아일랜드는 목초 사육되는 소로부터 생산되는 소고기뿐만 아니라 유제품도 한국에서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제품으로는 위스키와 증류주를 중심으로 한 음료 부문이다. ‘제임슨(Jameson)’은 한국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아일랜드 위스키 브랜드며 프리미엄 카테고리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수출품이다.

 

수산물과 돼지고기 품목도 우리가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가금류의 수출 승인과 관련해 식약처와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이번에 소고기가 한국시장에 출시했기 때문에 지금은 소고기에 더 많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보드비아 짐 오툴 CEO 오늘 추가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제품이 아일랜드산 귀리다. ‘플라하반(Flahavan's)’은 이미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귀리 브랜드다. 아일랜드인들이 어릴 때부터 아침마다 먹는 오트밀 제품으로 이번 방한에서 더현대 마트에 갔더니 14개 정도의 라인이 진열돼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일랜드 제품이 한국에 소개되기를 희망한다.
 
Q. 한국에서는 소의 모든 부위가 소비되고 있다. 아일랜드가 주로 수출하는 것은 소고기의 어느 부위인가? 


맥코날로그 장관 최근 우리가 한국과 소고기 부문에서 맺은 교역이 매우 포괄적이다. 뼈 없는 소고기와 뼈 있는 소고기, 내장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요나 선호도에 맞춰 우리가 거의 모든 소고기 부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 무어 매니저 우리는 아일랜드산 소고기가 목초 사육, 여러 세대에 걸쳐 내려온 가족들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점, 지속가능성, 저지방, 부드러운 소고기 육질과 육즙을 강조해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한국의 셰프들에게 아일랜드 소고기의 조리방식을 전수하거나 한국에서 조리하는 방식을 우리가 배우는 등 한국에서 아일랜드 소고기를 활용해서 어떻게 다양한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지를 알리는 요리 비디오나 체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일랜드산 소고기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앞으로 한국에서 소비될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가격 경쟁력은 어떠할 지 궁금하다. 


맥코날로그 장관 먼저 아일랜드산 소고기가 전 세계적으로 품질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아일랜드는 우수한 소고기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작년 세계 스테이크 대회에서 아일랜드는 참가국 중 가장 많은 5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아일랜드 소고기 산업의 핵심은 목초 사육과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이다. 아일랜드는 소고기 생산의 90%를 전 세계 50여 개 시장에 수출하기 때문에 원산지를 알리고 품질과 맛으로 인정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현재 기존에 진출한 수입육이 한국에 있지만 우리는 품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제품이 가지고 있는 아일랜드만의 독특한 생산방식, 청정한 환경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소고기가 지닌 분명한 차별점을 한국의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 무어 매니저 나도 한우를 즐겨먹는다. 우리는 한우를 우리의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아일랜드 소고기가 목초 사육의 저지방 소고기라는 점에서 전혀 다른 카테고리에 속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Q.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아일랜드 전통요리를 한 가지 소개한다면?


맥코날로그 장관 내가 소개하고 싶은 아일랜드 전통 음식은 '비프 앤 기네스 스튜'다. 아일랜드 소고기 부위가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스튜는 아일랜드 소고기의 스테이크 부위를 사용해 구운 페이스트리 위에 뿌리채소와 소고기, 기네스 맥주를 얹어 요리한다. 아일랜드 식단의 필수품이며 아일랜드인들은 이 음식을 일 년 내내 기네스와 함께 또는 기네스 없이도 먹지만 특히 겨울철에 즐겨 먹는다.  
 

콘래드 서울의 아일랜드 소고기를 활용한 스페셜 메뉴 2종

 

 

이날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이후 마련된 아일랜드 소고기의 특별 메뉴 시식에서는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이 콘래드 서울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37 그릴 앤 바’의 셰프가 기획한 메인 요리인 ‘구운 아일랜드 소고기 꽃등심’과 ‘기네스 소고기 갈비살 찜’이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입맛을 크게 사로잡았다.

 

 
’37 그릴 앤 바’ 셰프가 직접 자리해 아일랜드산 소고기 중 꽃등심과 갈비(short rib) 부위를 활용해 요리한 특별 메뉴 2종의 특징과 요리 방법을 설명했다. 셰프는 이번 메뉴를 기획하면서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처음 사용해봤다고 밝히고, "아일랜드산 소고기는 95%의 목초를 먹고 자랐기 때문에 '꽃등심' 부위의 경우 기존 소고기들에 비해 마블링이 적은 편으로 느껴졌지만 기름지지 않은 질 좋은 마블링이 골고루 형성돼 있어서 맛이나 시각적으로도 더 고급스러움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씹었을 때 느껴지는 육즙의 기분 좋은 식감으로 고객들이 소고기 스테이크 본연의 풍미를 느끼함 없이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운 아일랜드 소고기 꽃등심’은 아일랜드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하고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적당한 양의 리오네이즈 소스가 가볍게 얹어진 소고기 스테이크 요리다.
   

‘기네스 소고기 갈비살 찜’은 아일랜드산 소고기 갈비(Short Rib)를 주 재료로 기네스 흑맥주를 추가해 우리나라 찜 방식으로 요리한 메뉴이다. 오랜 시간 천천히 푹 익혀서 조린 아주 부드러운 갈비살 요리로, 조려진 기네스 맥주의 녹진함과 살코기의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뛰어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고 함께 나온 콜캐넌과도 맛의 조화가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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