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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일)

발행인편지

[Chairman's Letter] 호텔에서의 ESG

 

호텔에서의 ESG제가 있는 서울의 요즘 날씨는 갑자기 폭우가 내렸다 언제 그랬냐는듯 맑아지고, 또 갑자기 비가 퍼붓기도 해 종잡을 수 없습니다. 어젯밤엔 무수히 많은 번개가 치며 많은 비를 예고했는데 아침은 또 쨍쨍합니다.  


폭우뿐만이 아닙니다. 폭염, 폭설 등 전 세계가 이상 기온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파괴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으로 여행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비행기와 같은 각종 이동수단들, 호텔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여행에서 소비되는 것 등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산업은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생수, 샴푸, 비누 등 어메니티 분야에서 이렇한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진행된 코리아호텔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숙박하며 발생하는 쓰레기와 함께 호텔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고민이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항상 호텔 뷔페를 찾을 때면, 또 테이블에 남겨진 음식들을 보며 저 많은 잔반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나,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한때 푸드뱅크가 활발히 진행된 적도 있지만 좋은 의도로 시작했음에도 호텔 이미지에 문제가 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며 이 또한 솔루션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좌담회에서 언급된 것처럼 화려하고 구색맞추기가 아닌, 젓가락이 가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고민해, 버려지는 음식을 최소화하는 메뉴를 연구하는 것이 뷔페업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빠른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새로 생산하거나 도입하기보다, 지금 하고 있는 것 안에서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ESG로 가는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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