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국내 최초로 신설된 연세대학교 <관광부동산 개발 최고 경영자과정>이 성공적으로 1기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2기 모집에 나섰다. <관광부동산 개발 최고 경영자과정>은 21세기 미래 스마트 관광도시 및 관광부동산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지자체, 정부기관, 각종 관광 및 부동산 관련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미래형 관광부동산 최고위과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선진형 관광부동산, 부동산금융, 스마트 관광도시, 첨단 관광부동산개발 전략 및 외래관광객 3,000만을 겨냥한 새로운 트렌드의 관광지 개발 등, 차세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호텔 및 부동산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모든 것을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강좌들을 담고있다.
리호텔파트너스
관광부동산의 가치를 알리다
전 세계적으로 숙박산업의 하이엔드 & 노브랜드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현재, 정부가 K-컬처와 함께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내걸면서 숙박시설 확충의 과제가 관광 인프라 구축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관광부동산 개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관광도시 및 인프라, 관광자원 개발 교육과 함께 개발, 금융, 자산운영, MICE 등 최고 관광부동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리호텔파트너스(REHOTEL PARTNERS)를 설립했다. 법인 회장은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진홍석 회장이, 부회장은 서울N호텔 권진수 대표이사가 맡았다.
<관광부동산 개발 최고 경영자과정(이하 관광부동산 과정)>은 리호텔파트너스 설립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3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15주 과정의 1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과정의 주요 취지는 한국의 저성장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부동산을 관광부동산으로 보고 이를 투자, 개발하기 위한 미래 경영자이자 디밸로퍼를 육성함에 있다. 리호텔파트너스의 진홍석 회장(이하 진 회장)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을 목표로 유치 계획을 선포했고 올해 말까지 약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한한령이 풀리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대거 유입으로 외래관광객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 질 것으로 예측돼 팬데믹 이후 한국 관광시장은 유례없는 호황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벌써 현장에서는 숙박시설 부족 현상이 대두되고 있는 터, 1,750만 명이 유입됐던 2019년만 반추해보더라도 곧 숙박시설 부족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은 불문가지”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상황 속 코로나 기간 중 상당수의 호텔은 이미 주상복합이나 다른 용도의 부동산으로 전환된 사례가 많아 외래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조달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관광시설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인데다 경쟁이 날로 심해지는 현재, 관광수지 역조를 타개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때”라고 과정 개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관광과 부동산의 호재
모두 잡은 커리큘럼
리호텔파트너스에서 제시하는 관광부동산은 국내 관광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의 호재뿐만 아니라 상업부동산 시장 변화의 움직임에서도 투자 가치가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1기는 관광부동산의 시장성을 일찍이 파악한 이들의 관심으로 마감돼 수강생들과 △미래형 관광부동산 개발 △MICE산업 개발 △관광부동산 개발 △관광부동산 금융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부동산 △견학 등의 일정으로 15주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권진수 부회장은 “현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고민은 노후화된 기존 호텔을 어떻게 하면 앞으로의 세대에 소구력이 높은 호텔로 재탄생시킬 수 있을지 일 것이며, 호텔을 운영해보지 못한 건물 소유주, 혹은 소규모라도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관광부동산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가 필요한 시기일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시점에 관광부동산은 더 이상 부동산의 하위 영역이 아닌 관광과 부동산, 각각의 전문성이 융합된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관광부동산 과정은 가장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정보 공유와 함께 네트워킹을 통한 파워풀한 시너지를 1기를 통해 실현시켰다. 2기 과정의 오픈을 1기가 나서서 추진했을 정도로 강의 후기는 물론 이후의 상호작용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질적 비즈니스 도모에 안성맞춤인
인사이트와 네트워킹의 장 마련될 예정
제2기 과정은 보다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구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9월 20일(수)부터 12월 27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21시에 진행되는 강의의 주요 강사진으로는 진홍석 회장과 권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전)문화체육관광부장관인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 서울시 김의승 부시장, 美 어바인대 안유화 총장, 전 갤럽 대표인 TCR 박병일 대표, KB국민은행 PB센터 원종훈 본부장, 로스차일드 이정호 한국 대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태경회계법인 김상운 대표,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한이경 대표, (사)세계작명협회 김승태 책임교수, 에스엘플랫폼 운영관리본부 호텔/숙박 사업부문 정노재 이사, 메타투어리즘 구자형 대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정하봉 식음 총괄 이사, 대석합동법률사무소 이대복 대표변호사까지 관광과 부동산을 아울러 내로라하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진 회장은 “2기 과정은 현직에서 문화관광정책연구위원장을 역임했던국회의원과 함께 현재 국내 관광의 실질적인 현안을 살펴보고, 서울시 부시장과 함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관광부동산 개발 계획은 물론, 특히 국내 최고의 국제경제 전문가로 알려진 안유화 교수가 이야기하는 관광부동산산업에서의 STO 즉, 증권형 토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어느 과정에서도 보지 못했던 실무 가치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또한 우리나라 관광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과 도약을 위해 한국도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나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또는 마카오의 코타이스트립 같은 관광 어트랙션 개발을 위한 관광 인프라 개발 관련한 인사이트도 필수적이다. 메리어트 그룹 컨설턴트로서 국내외 호텔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한이경 대표나 현재 분양형호텔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고 경매를 통한 저가 호텔매입 등 말 그대로 ‘관광부동산 개발’과 관련해서는 최고 경영자 양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2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기 모집은 8월 30일(수)부터 9월 14일(목)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 내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며 서류전형 후 합격자는 개별 통보가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