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 GM] 4년째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헨나호텔
지난 10월 26일, 경주에서 ‘2018 제31차 융복합 관광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인공지능 AI 기술의 도입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자리로, 앞으로 융복합 관광이 변화될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융복합 관련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는데, 그중 대표적인 인공지능 호텔로 소개되고 있는 일본의 헨나호텔 총지배인 다케요시 오에(大江 岳世志)가 첫 기조강연을 맡았다. 헨나호텔은 지난 2015년 9월, 일본에서 본지에 기고하고 있는 전복선 도쿄 특파원이 다루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다케요시 오에 총지배인을 만나 그간 헨나호텔의 변화는 어땠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상함 헨나호텔은 세계 최초의 LCH(Low Cost Hotel)다. LCH에 걸맞게 아주 파격적인 가격으로 객실을 제공하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인건비를 절감해 객실원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헨나호텔은 사람이 필요한 곳에 최소한의 인력만 배치하고 나머지 업무는 모두 로봇이 대체한다. 헨나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여행사 H.I.S.는 2015년 최초의 헨나 호텔을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에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