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Hotel] 호텔, 박물관이 되다. HOTEL & MUSEUM
고객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일인 호텔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호텔의 산업의 발전을 되짚어 의미 깊은 호텔 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한 경우도 있고, 기업에서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을 창의적으로 큐레이팅해 콘셉트 박물관을 꾸린 호텔도 있다. 그렇다면 호텔에서 현재 호텔에서 박물관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호텔, 박물관이 되다. 호텔은 기본적으로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다. 업계에서는 호텔이 숙박의 개념을 뛰어 넘고 다양한 콘텐츠 및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해야한다는 이슈는 이미 숱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연장선상에서, 호텔 공간을 전시품을 큐레이팅하는 박물관처럼 활용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호텔에서 일정한 공간을 할애해 박물관, 혹은 갤러리를 구성하는 일이다. 국내에는 롯데호텔서울의 호텔박물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의종관, 오월호텔의 갤러리 메이스페이스, 라이즈호텔의 아라리오 갤러리가 대표적이다. 또, 켄싱턴 호텔처럼 아예 기업의 방대한 소장품 컬렉션을 창의적으로 큐레이팅을 해, 하나의 큰 콘셉트 박물관처럼 꾸며놓은 경우도 있다. 이들처럼 호텔에서 완전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