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nspire Hotel] 우리 호텔과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찾습니다_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의 주역, 인플루언서 - ①에 이어서... 호텔은 립스틱처럼 자주 살 수 없는데... 국내 호텔의 인플루언서 활용 방안 그렇다면 국내 호텔 업계는 인플루언서를 잘 활용하고 있을까? 호텔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화제를 일으킨 케이스도 종종 있다. 유튜브 채널 라임 튜브(Lime Tube)의 에피소드 <라임의 이천 미란다 호텔 소피 루비 방에 가다! 3편>은 조회수가 3843만 회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고, 슈기, 보겸과 같은 인기 유튜버의 호텔 방문기 역시 뷰어들의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그렇지만 위의 사례는 주로 기존 스타 인플루언서의 후광에 힘입은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아직 업계에는 ‘호텔 인플루언서’라고 칭할 만한 트렌디한 스타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게임, 뷰티, 패션과 달리 호텔은 날마다 이용하는 제품이나 취미 활동의 영역이 아니다.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처럼 날마다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없고, 화장품을 바꾸는 것만큼 자주 호텔에 가기도 힘들다. 그러니 자연스레 호텔을 주제로 커뮤니티를 이루기 힘든 점이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각종 매체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브랜드나 기업에서 가장 주시해야 할 트렌드로 꼽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보지 않더라도 우리 생활 속에 인플루언서는 이미 깊숙이 침투했다. 누구나 한번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SNS에 영향을 받아 물건을 구입하거나, 취미 생활에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을 거다. 연예인은 아닌데, 왠지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인플루언서. 이들은 누구이며 국내 호텔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 유재석은 몰라도, 도티는 알아! 우리 삶에 조용히 침투한 ‘인플루언서’ ‘언니, 립스틱 컬러 정보 DM 주세요’.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댓글이다.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은 이제 립스틱 하나, 티셔츠 한 장을 고를 때도 연예인의 광고보다는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속 일반인의 리뷰를 참고한다. 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을 만난 초등학생이 그를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를 좋아한다고 언급한 일화는 유명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플랫폼으로 삼은 1인 미디어의 약진으로 유명세를 탄 일반인들의 영향력이 거세지고 있다. SB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