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참석자(사진 왼쪽부터) 호텔정관루 김민년 총지배인, MD호텔 정우철 총지배인, 엠블던호텔 이정근 이사, 라비돌 호텔 앤 리조트 정해웅 총지배인, 호텔 엔트라 강남 안석찬 총지배인 많은 글로벌 체인 브랜드 호텔들 사이에서 자신의 색깔을 가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 중소 로컬호텔, 독립호텔들. 그 어려운 코로나 시기도 버텨내며 지난해와 올해 성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인력’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 중심에서, 서울 외곽에서, 지역에서, 섬에서 각각 자생력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발군의 기지를 발휘하고 있는 중소 로컬호텔과 독립호텔의 총지배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로컬호텔로서의 장단점과 각각의 경쟁력,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는 산업의 문제점들, 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펼치고 있는지 들어봤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총지배인님들은 각자 맡고 있는 프로퍼티들이 로컬, 독립호텔이라는 것은 같지만 위치, 소유 상황, 호텔 전신 등 서로 각기 다른 특색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각자 호텔의 브랜드와 호텔 운영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석찬 2016년 12월에 오픈한 호텔 엔트라 강남의 ‘엔트라’는
14만 평의 프라이빗한 정원을 가진 호텔, 안전하고 관리된 숲 속에서 새소리를 알림음 삼아 일어나고 자연의 어둠 속에 더욱 밝게 빛나는 별과 함께 잠들 수 있는 곳, 바로 남이섬에 위치한 호텔정관루 이야기다. 밖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 담긴 숲을 만끽하고 호텔정관루에 들어서면 또 아름다운 그림들과 마주하게 된다. 호텔정관루가 갤러리 호텔에서 세계 3대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인 ‘나미콩쿠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호텔(Illustration Art Hotel)로 재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으로 고객들에게 품격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호텔정관루. 남이섬 민경혁 대표와 호텔정관루 김민년 총지배인을 만나 호텔정관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호텔정관루의 역사와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경혁 대표 호텔정관루는 1979년에 지어져 이듬해부터 운영, 남이섬호텔, 남이아일랜드호텔로 불리다 2006년 갤러리 호텔로 탈바꿈하면서 호텔정관루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원래는 지금의 리셉션센터가 ‘정관루’라는 누각인데 이를 호텔이름으로 확장한 것입니다. 김민년 총지배인 본관 건물인 정관재에 45객실이 있고, 별관에는 콘도별장 8채, 2인용인 투
8월 1일부터 남이섬 연간회원권인 ‘나미나라공화국 일반여권’이 새롭게 개편된다. 일반여권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며, 호텔정관루 우선 예약 기회, 레스토랑과 까페 이용 시 할인 혜택, 남이섬 어트랙션 20%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남이섬은 2006년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동화나라를 기치 삼아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문화독립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국가 체계를 갖춘 상상나라로 전 세계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가 개념을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답게 관광객들로 하여금 한국 내 또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이섬 입장권(왕복선박편 포함)은 ‘비자(VISA)’로, 연간 회원권은 ‘일반여권’으로 운용된다. 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에 문화예술적 공헌을 한 이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평생 혜택의 '국민여권'은 별도다. 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화폐 ‘남이통보’로 환전하여 섬 내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반여권 4종은 ‘나미나리안‘, ‘차일드 프렌들리‘, ‘펫 프렌들리‘, ‘시니어 나미나리안‘으로 각 여권별로 차별화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초등학생 이하 동반 자녀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진 요즘.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몰릴 인파를 피해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비대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수도권 근교 비대면 안심 관광지인 남이섬이 여름방학 '섬캉스'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남이섬은 오는 7월부터 언택트 여행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숲속 한가운데 위치한 시원한 물놀이터,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이색 체험, 매 주말 열리는 다채로운 무료 공연과 전시로 올여름을 가득 채운다.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남이섬 내 워터가든 일대에서는 '2021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주관하는 해당 체험교실에서 VR 체험기구를 이용해 레저스포츠 및 여객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체험해보고 대처법을 생생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남이섬 워터가든에 실제 해상생존 체험장을 조성해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법, 생존 수영법 등에 대한 시연과 체험을 진행한다. 매일 총 2회 운영되는 체험에는 1회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남이섬 입장객이라
남이섬 호텔정관루가 앞으로 ‘나미콩쿠르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호텔’로 다시 태어난다. 호텔정관루는 일반 객실로 이루어진 본관과, 강가에 있는 콘도형 객실 및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별장 등이 있는 별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2007년 현대적 감각과 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가룸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전대미문의 갤러리 호텔로 운영되던 호텔정관루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세계 3대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인 ‘나미콩쿠르’를 모든 객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이섬은 작가의 예술 세계를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낯선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속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호텔정관루 객실을 올해부터 리뉴얼하여 각 층별로 특별 아트객실을 늘려갈 예정이다. 기존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의 모토인 ‘책을 먹고, 마시고, 베고, 깔고, 찢고, 붙이고, 접고, 날리고, 책 속에서 꿈꾸어라!’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첫 번째로 ‘카타리나 소브랄 룸’은 ‘2017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을 수상한 카타리나 소브랄(Catarina Sobral · 포르투갈) 작가의 『인어와 사랑에 빠진 거인들』이 전시된 방으로, 바다 거인, 산 거인 그리고 인어공주가 주인공인 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