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홍의 Hotel Design] 색채와 호텔디자인
색채 디자인 색채 디자인이란 기본적으로 주어진 환경조건에 맞춰 알맞은 색상, 채도, 명도를 선택해 디자인하는 것이다. 색채는 늘 우리와 함께 있고 색이 없는 곳은 없으며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가령 외출을 위해 옷을 입을 때만 해도 ‘무슨 색의 옷을 입을까?, 이 옷에 어울리는 구두색은 무엇을 신어야 할까’ 등 우리는 일상에서 색채에 관련해 매순간 많은 선택을 하고 있다. 색은 디자인 원리 중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로 사람. 사물의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며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영향력 있는 도구 중 하나다. 색채는 어떠한 설명 없이도 생각을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직관적이고 원초적이며 감정적이다. 색의 감정적 효과는 색 경험의 고유한 감정이나 구체적인 연상에 의한 감정을 말한다. 감정적 효과로는 한색과 난색을 통해서 온도감을 감지하며 색의 밝기, 넓이에 따른 색에서 느껴지는 팽창, 수축 등의 운동감이 나타나며 명도의 차이에 따라, 가벼움과 무거움이 작용한다. 이처럼 색은 시각을 통해 감정 및 직관적인 의미와 연결된다. 디자이너들은 색채하면 대부분 팬톤칩을 떠올린다. 팬톤(Pantone)은 매년 20년 동안
- 이규홍 칼럼니스트
- 2019-10-2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