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동안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와인 종류는 물론 판매처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경기 침체와 다양한 시장 상황으로 올해 와인 시장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내며 그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곳, 바로 ㈔한국소믈리에협회다. 국내 최초로 소믈리에로 구성된 협회로 탄생한 한국소믈리에협회에 올해 13대 이상준 회장이 취임했다. 와인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들을 협회원을 맞이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협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이상준 회장을 만나 한국소믈리에협회 그리고 와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협회 소개와 함께 그동안 협회에서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소믈리에협회는 국내 최초 소믈리에 협회로 1990년 6월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 1호 소믈리에인 서한정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아 협회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2007년부터 협회의 활동을 시작을 했고요. 2016년부터 협회 교육실장으로도 교육을 담당하고 이후 부회장을 맡아오다 올해 2월 25일부로 제 13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현재 협회원은 100여 명 정도로 현업에서 활
국내 와인업계의 대표 협회인 한국소믈리에협회는 그동안 와인 관련 산업의 발전과 협회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전문 워크숍과 세미나, 그리고 테이스팅 행사 등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 코리아호텔쇼에서 한국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코리아 호텔 소믈리에 대회’도 마련, 현직 호텔, 레스토랑, 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론 시험, 블라인드 테이스팅, 고객 서비스를 심사했으며 올해도 코리아호텔쇼에서 이 대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호텔앤레스토랑> 5월호에서는 한국소믈리에협회 이상준 회장을 만나 한국소믈리에협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
협회를 운영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 위원회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현업에서 각자의 업무를 하고 있는 이들이기 때문에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고, 각자 다른 이해집단인 협회원들을 이끌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소믈리에협회는 다르다. 그동안의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 회장 자리에 오른 손성모 회장과 임원진들은 늦은 퇴근 후 새벽 1시까지 회의에 몰두할 정도로 협회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믈리에들이 즐겁고 행복할 때보다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협회로 만들고 싶다는 손성모 회장. 든든한 그가 있어 협회원 소믈리에들은 오늘도 안심이다. 사단법인 한국소믈리에협회 사단법인 한국소믈리에협회는 1988년 대한민국소믈리에협회로 창립해 1994년 한국소믈리에협회로 명칭을 변경, 지금의 협회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협회는 주로 와인 관련 산업의 발전과 협회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존재하며 이를 위해 전문 워크숍과 세미나, 그리고 테이스팅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외부 활동 참여를 통해 국내 와인과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며 한국학생소믈리에 대회의 주관을 통해 후진 양성에도 힘쓴다. 이외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