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이 스페인 천연 라텍스 장난감 브랜드 ‘랑코(Lanco)’와 협업한 객실을 선보이며 ‘키즈 엔터테인먼트’ 강화에 나섰다. 금일 정식 오픈한 ‘랑코 러버덕’ 객실은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 휴식은 물론, 특별한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6개의 객실로 모두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하다. 내부에는 랑코 러버덕을 상징하는 노란색 침구 세트(베개커버·쿠션)부터 욕실 소품(발매트·양치컵·핸드타월)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아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 또한 설치됐다. 침대 헤드 및 테이블에는 러버덕 피규어가 배치됐으며 문에는 대형 러버덕이 그려져 인증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다. 호텔 로비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랑코 러버덕 피규어가 상시 전시된다. 일광욕, 캠프 파이어 등 러버덕이 코오롱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미니어쳐존부터 알 모양 포토존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별도로 마련된 굿즈존에서는 왕관, 축구공, 마법사 모자 등 각양각색의 액세서리를 장착한 러버덕 피규어 20종을 구매할 수 있다. 객실 오픈 기념 ‘덕캉스 체험단’ SNS 이벤트도 실시
롯데호텔 관계자는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패캉스(패밀리+호캉스)의 올해 1~5월 판매 객실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 니즈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키즈 라운지를 새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새로 선보이는 라운지는 유아 교구 브랜드 핑거가든과 어린이용 업사이클링 가구브랜드 에코버디(Ecobirdy)와 협업해 만들었다. 키즈 프렌들리한 콘셉트로 정서적인 체험과 경험이 가능하도록 꾸민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인형, 장난감 등의 앙증맞은 소품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라운지에서는 어린이 인지발달과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핑거가든 크레용으로 입체형 컬러링 도안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대형 로니베어나 크레용 모양으로 꾸민 창문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의 22층에 위치한 컬러링 라운지는 투숙객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