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콘트렉스(Contrex)
미식과 와인의 나라,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 국가인 프랑스의 동부 보주산맥(Vosges Mountain)이 걸쳐있는 알자스-로렌 지역에 가면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서 쉽게 접하는 먹는 샘물 콘트렉스(Contrex)가 있다. 보주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물맛이 좋은 콘트렉스는 역사와 스토리가 많지만 200여 년 동안 프랑스 사람들이 꾸준히 사랑해온 물이다. 프랑스에서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다이어트 성분이 포함된 먹는 샘물에는 중부 오베르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이드록시다즈(Hydroxydase), 그리고 콘트렉스가 가장 유명하다. 2013년 이종격투기 스타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 모델인 야노시호가 콘트렉스 먹는 샘물에 광고모델로 나와서 몸매가 아름다운 여성이 될 수 있다는 강한 이미지를 전달해 국내에 많이 알려졌고, 2014년 콘트렉스 먹는 샘물의 광고에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의 한 도서관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이를 자전거 운동기구와 연동을 시킨 것이다. 길을 가던 사람들이 자전거에 올라타서 페달을 밟으면 전기 에너지가 생성되고, 외벽에 광고영상이 남성의 스트립쇼로 재생, 콘트
- 고재윤 칼럼니스트
- 2019-10-03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