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호텔의 가을 패키지와 추수감사절을 맞아 선뵈는 다양한 투고를 소개합니다. Local 제주신화월드 걷기 좋은 가을, ‘제주 걸으러 올레 패키지’ 제주신화월드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이동형 축제로 ‘2024제주올레걷기축제’와 연계, 제주 걸으러 올레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 걸으러 올레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축제 기간 이용 가능한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트레킹 후 쌓인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어 주고 릴렉스할 수 있는 탐모라 찜질방 2인 입장권도 제공한다. 서머셋 내에 있는 탐모라 찜질방은 몸을 편안하게 하는 황토방, 향긋한 편백나무방, 해독에 좋은 참숯방 3개의 찜질방을 갖추고 있다. 해당 패키지는 랜딩관 전용 상품이다. www.shinhwaworld.com 힐튼경주 느리게 스며드는 경주의 시간, ‘Autumn Mood 패키지’ Autumn Mood 패키지는 온돌을 선택할 수 있는 디럭스룸 1박과 함께 성인 2인 레이크사이드 조식, 사우나, 피트니스, 게임존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담겨 있다. 빙주기와 잔이 포함된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빙주기세트와 힐튼 셰프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와 페스티브 시즌을 겨냥해 가족 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규모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국 정통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인 칠면조 통구이 1마리를 포함해 구성한 테이크아웃 메뉴 프로모션 ‘JW 터키 투 고 (JW Turkey To-Go)’를 11월 1일부터 선보인다. 매해 파티용 특대 칠면조 구이와 어우러지는 미국 정통 사이드 디시를 포함해 맛과 비주얼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파티 투 고를 선보이는 타볼로24는 올해 사이드 디시 메뉴 구성을 전폭 개편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한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JW 터키 투 고’의 메뉴 구성은 성인 8인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칠면조 통구이 1마리(6kg)를 포함해 푸짐하게 준비된다. 칠면조에 곁들여 먹는 그레이비소스, 크랜베리 소스, 브레이징한 적양배추를 포함, 사이드 메뉴로는 BLT의 시그니처 팝오버 브레드, 상큼한 레몬 드레싱이 더해진 브로콜리 샐러드, 샤퀴테리와 치즈 플래터,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귀리의 식감이 특징인 트러플 귀리 리조또, 클
가을이 온 지금 필자의 머릿 속에는 온통 늙은 호박, 특히 펌킨파이(Pumpkin Pie)에 대한 생각밖에 없다. 원조의 맛과 미국식 분위기의 펌킨파이를 찾기란 쉽지 않아, 필자는 항상 서울 어디를 가던 펌킨파이를 열정적으로 찾는다. 실제로 몇 번 먹어본 적은 있으나, 제대로 된 펌킨파이는 없었다. 얼마전 C社에서 펌킨파이를 팔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비록 최고의 맛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었던 것들 중 가장 정통 펌킨파이에 가까웠다. ‘펌킨(Pumpkin)’이라는 늙은 호박의 영문이름은 그리스어로 ‘거대한 멜론’이라는 뜻의 단어에서 유래됐다. 펌킨파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매우 대중적인 디저트다. 하지만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먹지 않는다. 펌킨파이는 미국 추수감사절에 특히 인기가 많은데, 추수감사절 식사문화의 아이콘이자 필수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은 호박은 기원전 5500년경 중앙아메리카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고, 유럽의 탐험가들이 아메리카대륙에서 유럽으로 들여온 첫 음식들 중 하나다. ‘박’이라는 식물이 유럽사에서 처음 언급된 것은 1536년인데, 얼마 안 돼 잉글랜드에서 꾸준히 재배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