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TREND] 북미 시장 트렌드 ① 아이스티 소비 강국, 미국
미국은 독립전쟁을 촉발시킨 영국의 차(Tea) 과세 저항 운동인 ‘보스턴 티 파티(Boston Tea Party)’ 이후에도 차를 커피와 함께 여전히 많이 즐기고 있다. 특히 핫 티보다 아이스티의 소비는 세계 1위 시장 규모다. 이와 함께 RTD 아이스티 소비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웰니스, 건강 트렌드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미국의 티 시장 트렌드를 소개한다. 미국에서 주요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웰니스’와 ‘헬스’다. 또한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 이노베이션 플레이버(Innovation Flavor)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통적인 핫 티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증가세 없이 일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본래부터 세계 최대 시장 품목인 아이스티를 비롯해 RTD 음료 시장은 더욱더 크게 성장하고 있다. 웰빙과 헬스 케어를 위한 티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이국적인 티 블렌드, 꽃차, 콤부차, 맛차 라테 등이 인기가 높다. 핫 티(Hot Tea) 미국은 2024년도 핫 티 시장에서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몰 등 가정에서의 매출(At Home Revenue)이 2
- 정승호 칼럼니스트
- 2024-11-20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