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청정국이었던 한국에 빈대 공포가 휩싸이고 있다. 엔데믹이 가고 빈데믹이 도래했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더 이상 빈대로부터 안전한 국가가 아닌 한국. 홍콩의 한 여행사는 한국 여행 시 빈대를 발견하면 여행비용의 일부를 환불하겠다는 공지를 내놓고 있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외래관광객들에게도 빈대 공포가 조성되고 있는 모양새다. 게다가 빈대가 옮겨 다니기 쉬운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가정집에서도 발견돼 확산에 대한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빈대 퇴치 가이드를 배포하는 한편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방역업체들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호텔을 대상으로 빈대 방제 솔루션을 제안하는 중이다. 빈대 방제는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호텔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빈대 관리법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살펴봤다. 때 아닌 빈대 포비아에 방역 이슈 커지고 있는 한국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빈대의 활동이 재개됐다. 지난해 말 인천시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된 이후 대학 기숙사, 신축 건물, 가정집 등 곳곳에서 빈대의 흔적들이 포착되고 있는 것.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빈대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빈대 물림 사고가 급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와 서울시가 빈대로부터 안전한 서울 관광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ONDA(대표 오현석)는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와 빈대 확산 방지 및 빈대안심 숙박업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ONDA와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 예약 플랫폼 내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ONDA는 숙박업소 현황, 위반사항 등을 서울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통해 확인한다. ONDA는 이 데이터를 다양한 예약 플랫폼에서 빈대안심 숙박업소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만들어 최대한 빨리 공개할 방침이다. 빈대안심 숙박업소 배지는 ONDA 자체 숙박 판매 서비스인 온다셀렉트와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을 사용하는 티맵, OK캐쉬백, The-K 교직원나라에 우선 표시된다. 이후 적용 플랫폼은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국내외 OTA, 포털 등으로 점차 확대되며, 표시 방법은 플랫폼 자율적으로 사용자가 충분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대 출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 및
지난해부터 호텔을 괴롭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는가 하면 다시 기승을 부리기를 반복하더니 결국 변이 바이러스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 이제 바이러스 없는 삶은 기대하기 어려워진 듯 보여 호텔에서는 각종 방역 서비스와 물품을 곳곳에 들이기 시작했다. 계속해 이름 모를 바이러스들이 창궐해도 어떤 바이러스라도 거뜬한 호텔이 있다면 어떨까?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업체들의 연구도 다방면으로 이뤄지면서 호텔에 자리하는 방역 아이템의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이에 그동안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방역 관련 서비스 및 제품들로 가상의 호텔을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호텔의 모습을 그려봤다. 바이러스로부터 위협 따위 존재하지 않는 완전무결의 방역 호텔, ‘HR호텔’을 만나보자. 전사적 방역 체계 관리는 기본 호텔 마케팅까지 가능한 위생 및 방역 인증제도 어느덧 안전이 여행의 제1조건이 됐다. 여행을 떠날 짐은 다 쌌지만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숙박업체의 위생 및 안전 관련 조치를 확인할 일이 남아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객실 일일 방역’에 이어 ‘공용 구역 일일 방역’이 여행객이 호텔 및 기타 숙박업체에 기대하는 가장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로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 이하 GBAC STAR)’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BAC STAR’는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 시스템을 갖춘 시설에 부여하는 성과 기반의 국제인증 제도로, 위생 관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바이러스 사전 대응과 복구에 대한 기술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청결, 소독,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등 20가지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평가∙지원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7월 16일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와 실내형 패밀리 테마파크 ’원더박스’ 재개장을 앞두고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준비했다. 방역·위생 관리 전담을 위해 신설된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조직의 주도 하에 ISSA 컨설팅부터 현장 적용까지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호텔, 카지노, 컨벤션, 테마
2020년이 저물어가는 현재까지도 잦아들줄 모르는 코로나19의 전파로 호텔업계의 위생,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각 호텔들은 위생과 방역 매뉴얼 구축에 만전을 기하면서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인증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GBAC ST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BAC STAR는 세계청결산업협회에서 인증하는 소독과 청소를 결합한 성과 기반의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청소 관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바이러스 사전 대응과 복구에 대한 기술 인증을 받은 제도다. 하얏트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에서 올 초부터 도입하고 있는 인증제도로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 호텔, 레스토랑, 공공장소 등을 대상으로 적절한 위생 규정과 방역 기술 등을 갖춘 시설에 부여하는 인증 시스템, GBAC STAR는 소독과 청소를 결합한 성과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청소 관련 업계로는 유일하게 바이러스 사전 준비 대응과 복구에 대한 인증을 받은 환경소독국제인증 제도다. 본 인증 제도는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대상 시설에 위생과 관련된 지침, 교육훈
국내에 위치한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들은 아코르와 뷰로 베리타스, 의료 관계자들이 공동 개발한 엄격한 위생 조치를 적용하며 ALLSAFE라벨을 취득했다. ALLSAFE라벨은 향상된 스탠더드 운영 절차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21개의 모든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호텔에 적용하며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코르의 ALLSAFE 프로그램은 고객을 보호하고 안심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고객의 새로운 행동과 위생 및 청결에 대한 기대, 사회적 거리두기, 매끄러운 비대면 서비스를 아우르는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뷰로 베리타스와 함께 개발된 ALLSAFE는 16가지의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ALLSAFE 전담 직원이 24시간 상주해야 하고 호텔의 모든 직원들이 위생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개별 손소독제와 마스크는 고객 요청 시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해야 하는 등의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음식 안전과 관련된 규정 역시 실행되며 호텔 사정으로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을 경우에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룸서비스로 서비스를 대체해야 한다. 빈센트 르레이(Vincent Lelay)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부사장은 “한국의 모든 아코르 앰배서더 호
5월호 호텔앤레스토랑 Hotel Issue로는 코로나19로 방역과 소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호텔들이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를 어떻게 하면 호텔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ISSA KOREA의 이경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는 일상 청소와 소독을 함께 진행, 청소의 기본을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생활 방역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변종으로 생겨날 수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와 대처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다뤄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5월호 호텔앤레스토랑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