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Hospitality] 미국 K-푸드 트렌드와 시장 진출 확대 방안
최근 뉴욕타임즈는 아시아 식료품점의 발전과 문화 현상이라는 기사를 다뤘다. 1970년대 소규모상점에서 시작된 아시아 식료품점은 이제 대형 체인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미국인의 요리 및 식습관뿐만 아니라 문화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아시아 마켓의 규모는 461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며, 6530억 달러가 넘는 미국 내 식품 유통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맥킨지는 아시아 마켓의 영향력은 훨씬 더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식을 비롯한 아시아 음식이 영화, 드라마, 틱톡 챌린지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코스트코, 월마트 등 메이저 유통체인에서 아시아 식료품군을 적극적으로 구비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식료품의 인지도 상승 2023년 신라면은 미국에서 5억 봉지 이상 팔렸다. 30년 전만 해도 신라면은 미국의 작은 한인 마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학 기숙사, 편의점, 중서부의 월마트, 그리고 틱톡 비디오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월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조스(Trader Joe’s)에서도 한국 식료품과 간편식을 구비하고 있어 만두, 김밥, 라면, 김치, 과자, 고추장, 김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