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디자인 호텔로 1989년 후쿠오카에 문을 열었던 호텔 일 팔라초(HOTEL IL PALAZZO)가 리뉴얼 오픈했다. ‘진심을 담은 건축’이라는 뜻의 ‘심축(心築)’을 디자인 콘셉트의 지속가능한 건물로 완성한다는 목표로 리노베이션한 결과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인 호텔로의 지위를 확립했다. 지역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자인 호텔 호텔 일 팔라초의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1986년 가을. 당시는 일본 버블 경제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로 가격은 절대로 하락하지 않는다는 ’토지 신화’에 빠져 있던 때였다. 그 때, 일본의 부동산 회사 JASMAC은 후쿠오카의 우범지대로 불리던 하루요시(春吉) 지구에 호텔 개발 계획을 세웠다. 하루요시 지구는 오랜 기간 동안 환락가로 알려져 있었으며 동시에 조폭, 강도, 소매치기, 성추행 사건 등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이러한 우범지대로 알려진 하루요시 지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장한 것이 호텔의 건설이었다. JASMAC은 호텔 건설 계획을 갖고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우치다 시게루(内田繁)를 찾아갔다. 우치다는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는 호텔 개발이라는 취지에
지금은 다른 회사가 됐지만,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가구 브랜드로 인기를 끈 까사미아는 주거공간의 연계사업 확장으로 호텔사업을 실시, 지난 2012년 라까사호텔 서울을 개관했다. 당시 국내에는 없던 ‘부티크호텔’의 개념을 도입해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라까사호텔 서울에 이어 2018년 라까사호텔 광명을 오픈, 교통의 중심지에서 비즈니스 고객과 레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어느 호텔보다 먼저 ‘공간’에 주목하며 차별화에 힘쓰고 있는 라까사호텔은 작지만 강한 로컬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veryday life in lacasa” 라까사호텔 서울 1호점 강남 한복판이지만 나무로 줄 지어진 작은 숲길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라까사호텔 서울이다. 요즘같이 푸르름이 가득한 봄과 여름에는 초록이 더욱 진해져 도심 속 숲속 분위기는 더욱 인상적이다. 숲길을 지나 큰 나무문을 밀면 들어서게 되는 로비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의자들과 아트피스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신진작가의 작품들이 로비와 각층 곳곳에 전시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6층 규모의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객실 86실, 2개의 행사장과 까사밀(레스토랑), 라운
최근 일본 호텔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바로 ‘지역 재생’이라는 키워드다. 주로 한때는 부흥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쇠락한 지역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호텔이 그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형식이다. 한때 일본 최고의 금융 지구로 유명했던 도쿄의 니혼바시 카부토쵸(日本橋 兜町)에는 약 100년 전 일본 최초의 민간 은행이었던 건물이 호텔로 변신해 지역 재생을 꿈꾸고 있다. 일본의 금융 산업을 이끌어온 이 지역의 역사, 감각적이면서 여유 있는 중년을 타깃으로 한 감도 높은 디자인, 몇 개의 회사가 유닛 형식으로 참여한 호텔 프로젝트팀의 구성 등이 이 호텔에서 눈여겨봐야할 중요한 요소이다. 다시 태어난 일본의 금융 지구 일본 금융 역사의 상징이자 지금도 수많은 증권 회사들이 본점을 두고 있는 지역인 니혼바시 카부토쵸, 이곳은 메이지 시대에 일본경제의 발전을 이끈 실업가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 栄一)가 일본 최초의 은행을 개업하고 증권거래소를 설립한 이후부터 일본 금융의 심장으로 불려왔다. 그렇게 한 세기를 풍미해 온 카부토쵸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당시 도쿄 증권거래소가 중개인에 의해 거래가 이뤄지던 운영 방식을 폐지
뜨거운 열기만큼 열정 넘치는 거리와 코끝을 자극하는 길거리 음식들, 특히 밤이 더 활기찬 낭만의 도시 ‘방콕’에 꼭 어울리는 호텔이 있다. 바로 방콕의 중심, 시암에 위치한 ‘시암 앳 시암 디자인 호텔 방콕(Siam@Siam Design Hotel Bangkok, 이하 시암 앳 시암 방콕)’이다. 시암 앳 시암은 이름에도 드러나 있듯 디자인호텔로, 현재 태국 방콕과 파타야 두 곳에 위치해 있다. 국내 관광객들에게는 방송 배틀트립을 통해 파타야의 시암 앳 시암이 익숙하지만 방콕은 파타야와 또 다른 매력의 호텔이다. 시암 로컬 아티스트들의 한 땀 한 땀이 모여 태국의 전통 신화를 품은 호텔, 시암 앳 시암 방콕의 매력에 빠져보자. 예술가들의 거리, 시암의 랜드마크 천사의 도시 ‘끄룽텝(Krung Thep), 방콕’의 노을과 특히 어울리는 호텔 시암 앳 시암 방콕은 2003년에 오픈한 4.5성급 호텔이다. 쇼핑의 메카 시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시암 파라곤, 마분콩 등의 쇼핑센터는 물론 BTS National Stadium 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인근 여행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는 가장 큰 강점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25층, 총 221개 객실의 규
전세계 최신 건축 트렌드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온라인 숙소 예약의 선두주자 부킹닷컴이 세계최고의 디자인 숙소를 소개한다. 부킹닷컴이 엄선한 이번 도시들은 여행객들로부터 건축과 디자인으로 우수한평가를 받은 곳들로, 최첨단을 달리는 경관에서부터 파격적인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눈길을 사로잡는건축을 만나볼 수 있다. 중국상하이 상하이는 지극히 현대적인 도심 전경과동시에 전통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색적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하이 타워를 비롯, 징안 건축 공원(Jing’an Sculpture Park)내 상하이자연 박물관, 시시 원더랜드 어린이 도서관(Sissi’sWonderland library for children)등 상하이 대표 건축물은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처럼 유명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도심 관광을 희망한다면 호텔 URBN 부티크 상하이(URBN BoutiqueShanghai)가 적격이다. 럭셔리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넓은 객실이 뛰어난 안목을 지닌 여행자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브라질브라질리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건축으로 유명한 도시다. 미래지향적인 도시 계획으로
“호텔시장의 틈새시장(Niche Market)인 미들 마켓(Middle Market)의 최강자가 되자.” (주)더디자이너스그룹의 모토다. 지난 2012년 삼성점을 시작으로 기존 호텔들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발상으로 업계에 등장, 큰 관심을 모았던 더디자이너스그룹은 빠른 속도로 서울 주요 상권에 다수의 호텔을 개발 운영 중에 있다. 너도 나도 비슷한, 다른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똑같은 모습으로 경쟁하고 있는 호텔 미들마켓에서 차별화로 정평이 나 있는 더디자이너스그룹, 이들은 어떤 전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일까? 디자인 호텔 One Stop Service 제공 더디자이너스그룹은 2012년 이래 독자 호텔 브랜드를 개발, 운영하며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유니크한 객실로 주목 받았다. 현재 더디자이너스그룹에는 타깃 고객, 객실 수에 따른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50~200실의 하이 클래스 여행객을 위한 호텔 HOTEL THE DESIGNERS PREMIER, 80~150실의 엘리트 여행객들을 위한 HOTEL THE DESIGNERS, 젊고 스마트한 여행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50~80실의 HOTEL CULLINAN과 40~50실의 HOTEL STAR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