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이 프랑스 명품 서적 브랜드 애술린(Assouline)과 손잡고 투숙객 전용 라운지를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지난 7월 3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애술린 라이브러리 오프닝 행사에는 배현미 시그니엘 서울 총지배인과 한영아 애술린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수많은 브랜드 북을 제작하며 독일 타셴, 영국 파이돈과 함께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로 꼽히는 애술린은 브랜드 헤리티지는 물론 각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애술린은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투숙객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의 서재 공간을 큐레이팅 하여, 호텔 투숙객에게 품격 있는 휴양과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최고급 책 제작 기술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본한 애술린의 대표 도서 ‘얼티미트 컬렉션(Ultimate Collection)’을 비롯해 예술,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주제의 애술린 추천 도서들이 비치되며, 해당 추천 도서들은 연 2회 정기적으로 교체 전시될 예정이다. 시그니엘 서울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휴양 시설 뿐만 아니라 활력과 에너지를 채워줄 액티비티 시설까지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확충하며 도심 속 리조트형 호텔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워커힐은 테니스 애호가들을 위한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Tennez Park)’를 리뉴얼하고 지난 6월 1일 공식 개장했다. 탁 트인 한강 뷰를 자랑하는 워커힐의 테네즈 파크는 총 2면의 하드 코트로 국제 정식 규격을 갖췄으며,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붕을 설치하여 최상의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테네즈 파크 진입로에는 경계석이 신설돼 이용자들이 보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휴식을 위한 라운지, 남녀 라커룸과 샤워실 등의 휴게 공간까지 마련했다. 테네즈 파크는 투숙객과 피트니스 회원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최대 6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개인 테니스화, 라켓은 지참해야 하며, 생수와 볼 1캔(2EA)을 제공한다. 주중 또는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는 아차산과 드넓게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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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봄, 전국이 각양 각색의 꽃들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울타리의 노오란 개나리와 야산의 연분홍 진달래, 도로변의 새하얀 벚꽃과 뒷동산의 매화꽃, 과수원의 진분홍 복숭아꽃과 하얀 배꽃…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연구실로 파고 드는 4월 중순의 진한 라일락 향까지~! 눈으로 호강하고 향긋한 향까지 음미했으니, 이제는 맛난 봄의 음식을 먹어 보자. 이달에는 봄나물과 여행지에서 즐길 각 지방의 특산 음식들에 잘 어울릴 와인을 골라 보려는데, 늘 마시는 와인 말고 새로운 것은 없을까? 피크닉 모임의 돗자리에 다채로운 음식을 꺼내 놓고 한 병으로 즐겁게 마실 모자이크 와인, 로제를 선정해 본다. 로제 와인의 구분 로제 와인은 장미의 대표적 이미지 색상인 분홍색에서 착안해 작명된 와인으로, 연한 회색에서 예쁜 핑크색을 거쳐 가벼운 레드 색상까지 다양한 색상의 와인을 말한다. 이처럼 색상의 대역 폭이 넓기 때문에 때로는 색상으로 구별하기보다는, 만드는 방식과 원산지 명칭으로 로제를 판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타벨 지역(Tavel AOC) 와인은 법규상 100% 로제 와인을 생산해야 하기에, 색상이 레드처럼 진하더라도 타벨 이름을 달고 출시되면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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