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모나코 공국으로, 수도는 모나코이다.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나라이기도 하다.
모나코로 가는 항공편은 없으며, 프랑스 니스에서 열차를 타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나라의 도시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는 이 조그만 나라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접경지역에 위치하며, 국경선의 총 길이도 4.4km밖에 되지 않고 전체 면적이 1.95㎢밖에 되지 않는 소국이다.
일반세금이 없이 국가세입의 주 수입원 역할을 하는 것은 F-1 자동차 경주와 카지노다. 매년 5월이면 항구 주변은 F-1 경주 서킷이 마련되고, 그 항구 주변은 세금을 피해 모나코로 이사 온 부호들의 희귀한 요트들이 즐비하다.

세계 부호들의 수퍼 요트 정박지
Port Hercule Marina
헤라클레스 마리나는 1926년에 지어진 700선석 이상의 규모의 마리나로, 300m 길이의 요트까지 정박할 수 있으며, 세계의 부호들의 수퍼 요트들이 가장 많이 정박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수도, 전기, 급유, 오폐수 처리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호화 요트 뿐이 아니나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도 가능하게 되어있으며, 세계의 각종 호화스런 요트들을 임대하기에도 가장 편한 곳 중의 하나이다.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핀란드의 마린텍이라는 회사에서 폰툰시설들을 재정비하여 업그레이드 하였다. 이곳은 몬테 카를로의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소 중의 하나로 모든 관광 어메니티가 근첩해있으며, 마리나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바, 레스토랑들이 즐비해있다.

세계 호화 요트를 한 눈에
모나코 요트 쇼
특히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모나코 요트 쇼는 세계의 각종 호화스러운 많은 요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하면서도 스페셜한 이벤트이다. 4일정도의 기간에 총 500개의 업체가 참석하고, 그 방문자만도 4만여 명을 넘는다. 이곳에서는 82피트부터 262피트까지의 수퍼&메가 요트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수상전시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는 9월 24일~27일에 열리며, 100여척이 넘는 수퍼요트 뿐이 아니라 각종 수퍼카, 럭셔리 상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세계에서 가장 큰 수퍼&메가 요트를 위한 쇼케이스가 헤라클레스 마리나에서 준비되어 있어 세계의 리더들과 억만장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4일간 열리는 100개 이상의 이벤트와 비즈니스 런치코스 및 갈라 디너, 칵테일 파티 등은 공식 및 비공식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수퍼요트 구매층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한다.

주소 : 6 Quai Antoine 1er 98011 MONACO CEDEX MONACO
VHF : Radio channel:12
Tel : 00377 97 77 30 00
Fax : 00377 97 77 30 01
예약 홈페이지 : www.ports-monaco.com/en/booking-request.html
모나코요트쇼_ www.monacoyachtshow.com
호텔 드 파리스 몬테카를로 : www.hoteldeparismontecarlo.com
Fairmont Monte Carlo Hotel : www.fairmont.com/monte-carlo
Port Place Boutique Hotel : www.fairmont.com/monte-carlo

<2014년 10월 게재>

허지원
해양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 전문위원
허지원 대표는 해양관광 및 해양문화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마리나 및 요트 산업에 관련하여 전문 컨설팅 및 강의, 기고를 통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마리나 운영에 관한 기획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hurg1@mi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