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은 샤토 라피트 로칠드와 함께 신규 하우스 와인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뽀이약’ 레이블을 오는 2월1일(월) 출시한다. 최고 중의 최고라고 불리는 와이너리 샤또 라피트 로칠드가 한 호텔이나 기업을 위해 와인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뽀이약은, 고급 와인의 경험이 풍부한 조선호텔 고객의 기호에 따라 보르도 1등급 샤토인 샤토 라피트 로칠드의 원액을 블렌딩 해 와인 메이커인 샤를 슈발리에의 감독 하에 양조가 이루어졌다. 특히 샤토 라피트 로칠드의 오크통 장인이 직접 생산한 225리터 오크통(참나무통)에서 숙성되었다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와인 레이블은 라피트 로칠드 그룹의 마케팅 책임자인 장 뤽 뱅상(Jean-Luc Vincent)에 의해 조선호텔의 이미지가 결합된 모습으로 라피트 로칠드에서 직접 디자인됐다. 라피트 로칠드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이자 수출 이사인 미셸 네그리에(Michel Negrier) 씨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역사상 하나의 호텔 또는 거래처를 위해 뽀이약 레이블을 라피트가 직접 디자인 한 건 조선호텔이 세계 최초” 라고 밝혔다. 이준행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수석 소믈리에는 “하우스 와인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얼굴이다. 한국 호텔 명가(名家)인 조선호텔의 이미지를 맛과 향으로 구현할 수 있는 와이너리를 찾았었다. 와인 최고 명가 샤또 라피트 로칠드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해 협업을 제안했었다.”
라피트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프랑스 보르도의 1등급 포도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계적인 금융가문 로스차일드의 일원으로 더욱 유명하다. “화살 한 개를 부러뜨리긴 쉬워도 다섯 개를 한꺼번에 부러뜨리긴 어렵다”는 의미로 로스차일드 다섯 가문 간의 우애와 파트너십을 강조한 일화로 유명하다. 2016년 조선호텔 하우스 와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 와인 라벨에 그려진 화살표 모양 로고는 바로 라피트 로스차일드 가문의 문장이나 이 다섯 개의 화살을 나타내고 있다.
보르도에서도 최상급 레드 와인 명산지인 ‘뽀이약’ 마을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 70%, 메를로 30%를 블렌딩 해 양조했으며, 오크 배럴에서 숙성해 복합미를 더했다. 진한 과일 향과 은은한 시가 향,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지녔으며 입 안에 긴 여운을 남긴다. 라피트 가문과 조선호텔이 공동으로 개발 해 선보이는 이 와인은 프랑스 1등급 포도원의 빼어난 품질과 조선호텔의 품격을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호텔은 2013년 아르헨티나 최대 와이너리 트라피체와 함께 독점 하우스 와인 핀카스를 선보인 바 있다.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뽀이약 은 서울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호무랑 등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과 식음업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