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김웅주 과장이 지난 9월 제주관광협회에서 주관한 ‘2024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에서 관광인 표창을 받았다. 관광인 표창은 ‘제51회 세계관광의날’을 기념하여 관광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제주 관광을 위해 애쓰는 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제주신화월드의 김웅주 과장도 영예를 안았다.
호텔리어가 천직이라고 밝힌 김웅주 과장은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하우스키핑에서 객실 정비를 관리 감독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로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고, 타 부서와의 협업을 위한 소통이 중요하다. 하우스키핑은 양파와 같은 매력이 있는 부서라고 말하는 그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힘들지만 흥미롭고 뿌듯하다고 한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호텔리어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호텔리어 답게 남을 돕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김웅주 과장은 현재 시각장애인 마라톤 가이드러너를 하고 있다. 남을 도우며 함께 달리는 것이 본인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보다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그는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매주 함께 달린다. 지난 10월 20일에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 대회’에 시각장애인과 함께 참가하여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생명을 구하는 일에도 앞장서는 그는 지난 6월, 30번째 헌혈 은장을 받은 바 있다. 그뿐만 아니다, 휴일에는 한라산을 등반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혼자서 하고 있다.
그의 유난스러운 긍정적인 마인드는 “안 된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라는 인생의 좌우명에서부터 비롯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위해 맨탈 관리와 체력 관리가 필수라며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러닝 후 출근한다. 최근 사내동아리 ‘펀런신화’를 개설하고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인생이 변했다고 생각할 만큼 러닝을 통해 좋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좋은 변화를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경험하고 싶은 취지에 ‘펀런신화’를 만들게 되었다는 그는 매주 월요일이면 정기 모임을 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제주신화월드 주변 환경정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인생의 모토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그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