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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월)

레스토랑&컬리너리

[Dining Report] 뉴질랜드 프리미엄 양고기 ‘LUMINA’, 서울서 특별한 맛의 향연 펼치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특별한 맛의 축제가 열렸다. 한-뉴질랜드 FTA 10주년을 기념하며 최고급양육인 LUMINA 테이스팅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양고기 브랜드 ‘LUMINA’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LUMINA의 국내 수입을 맡고 있는 대상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호텔과 파인다이닝 업계 VIP,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 30여 명이 초청 받은 가운데 진행됐다.

 

LUMINA는 뉴질랜드 최대 양육 수출기업 ‘얼라이언스(ALLIANCE) 그룹’이 생산하는 프리미엄 양육이다. 대상네트웍스는 지난해 7월 한국에 최초로 LUMINA 브랜드 론칭 소식을 알렸으며, 국내 프리미엄 양고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15년의 노력 결실, 뉴질랜드 LUMINA LAMB 
세계 최고의 양고기로 주목

 

LUMINA는 뉴질랜드 정부 기관인 1차산업부(MPI, Ministry of Primary Industries)와의 협업으로 공동 개발된 양고기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육즙이 풍부한 램을 키우겠다.’는 야심 찬 목표로부터 태어났다. 

 

15년간 뉴질랜드 남섬의 가혹한 고산 언덕에서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의 양을 고민하며 연구해 온 결과, 건강한 식단의 필수 영양소인 오메가-3와, 근육 내 지방이 풍부한 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품종을 개발해 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드러움과 식감은 셰프와 다이너 모두에게 획기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뉴질랜드 청정 자연과 첨단 기술의 결합 
품질과 맛 극대화하는 미쉐린 스타급 다이닝으로 재탄생 

 

지난 7월 25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열린 시식행사는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뉴질랜드는 1882년 처음 양고기를 수출한 이후로 세계 양 관련 산업을 주도해 왔다”고 소개한 그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최상의 양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뉴질랜드 FTA가 이행 10년을 맞이한 것을 언급하며, “올해로 FTA 혜택에 따라 양육관세가 해제됐다. 뉴질랜드산 양고기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한국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Phénix 우고 리날도(Ugo Rinaldo) 셰프(이하 리날도 셰프)와 그의 크루가 선뵌 7코스의 양고기 다이닝이었다. 미쉐린 스타 셰프 리날도는 시식에 앞서 양고기의 각 부위 별 손질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설명했다. 리날도 셰프는 LUMINA 양고기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대화하는 요리법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그는 “LUMINA 양고기는 그 자체로 완벽한 재료”라며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요리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고 극찬했다. 참석자들은 △안심 타르타르와 △더 찹, △스모크드 럼프, △슈프림 숄더, △로인 새들 등, 다양한 양 부위를 활용한 요리를 맛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 32%의 응답자는 프렌치랙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변했다. 양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었고 식감이 부드러워 기존에 알고 있던 프렌치랙과는 차별성이 돋보인 덕분이다. 스모크 럼프 또한 반응이 좋았다. 리날도 셰프는 “럼프는 사실 파인다이닝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브런치 메뉴에 사용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경험한 양고기 중 가장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다. 한국 소비자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이라고 평가한 유명 레스토랑 오너 셰프는 “프렌치랙의 경우 그릴 요리로, 럼프는 스튜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시식 중에는 참석자들의 네트워킹도 함께 이뤄졌다. LUMINA의 한국 시장 진출 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LUMINA의 품질과 맛에 감탄하면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양고기의 장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UMINA의 국내 수입을 독점 진행하는 대상네트웍스의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LUMINA와 같은 고품질 양고기는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큰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대상네트웍스와 손잡고 지난해 국내 론칭한 LUMINA 
8월부터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대상네트웍스 수입육영업팀 축산유통사업부 차민경 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UMINA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8월 16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뉴질랜드 루미나 램 스테이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 과장은 “올해는 루미나가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인 확장을 이뤄내는 한 해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네트웍스와 얼라이언스 그룹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프로모션 등을 계획할 것이며, 파인다이닝 뿐만 아니라 리테일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차 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오인식 상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LUMINA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질랜드의 우수한 식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LUMINA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양고기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뉴질랜드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한 LUMINA가 한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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