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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금)

투어리즘&마이스

“라면·고추장 챙기는 한국, 비건 식당 찾는 인도” 아태지역 Z세대가 ‘첫 해외여행’ 떠나는 법

- 스카이스캐너, 한국·싱가포르·인도·호주의 만 18~25세 여행자 총 5,00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 아태지역 Z세대, ‘만 19세~21세’ 사이 첫 해외여행 가장 많이 떠나
- 한국 젊은 여행자, “해외여행 통해 풍부한 경험과 내적 성장 원해

 

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 싱가포르, 인도, 호주의 만 18세~25세 여행자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첫 해외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9일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 이상이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이미 경험했거나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보호자 없이 ‘진짜 어른’으로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는 언제였을까? 한국과 인도, 호주는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로 ‘만 19세에서 21세’를 꼽은 반면, 싱가포르는 ‘18세 이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Jessica Min)은 “싱가포르의 젊은 여행자들은 국내 여행 옵션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국경이 인접하거나 비행시간이 짧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4개국의 여행자들은 성인으로서 떠나는 첫 해외여행에 대해 비슷한 듯 다른 특성을 보였다. 이에 스카이스캐너는 아태지역의 만 18세~25세 여행자들의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첫 해외여행 행태에 대한 흥미로운 공통점과 차이점을 소개한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예산과 안전은 모두의 걱정

 

첫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모든 국가 응답자의 50% 이상이 입을 모아 ‘예산’과 ‘안전’을 꼽았다. 이러한 특성은 여행지 선택에서도 두드러졌다. 한국(61%)을 포함한 모든 국가 응답자들은 첫 해외여행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보다 대중적인 인기 여행지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항공편과 숙소 옵션이 많아 예산에 대한 부담이 적고, 관련 정보를 얻기 쉬워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이다.

 

스카이스캐너는 이번 리포트에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 등 중요한 서류의 사본을 준비하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해외여행 안전 체크리스트를 소개했다. 아울러, 소매치기 위험이 높은 여행지에서는 길거리를 걷는 동안 주변 환경을 살필 것을 강조했다.

 

“한국인 피는 못 속여” 한국인 여행 필수품 ‘라면’과 ‘고추장’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문화적 특성은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영향을 미쳤다. 기성세대가 해외여행을 떠날 때 반드시 챙겨가는 컵라면, 고추장 등의 한식 제품은 젊은 여행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필수품으로 여겨졌다. 한국인 응답자 34%는 장기 여행을 떠날 때 ‘라면’을, 24%는 ‘고추장과 같은 한국의 향신료’를 반드시 가져가겠다고 답하며 한국인의 ‘소울 푸드’를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편, 종교·문화적 특성상 채식 인구가 많은 인도의 경우, 응답자 43%가 해외여행을 떠날 때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이 있는지 미리 알아본다고 답했으며, 현지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직접 요리하거나 비건 레토르트 식품을 챙겨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기간이 길어지면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이나 고추장, 즉석식품만큼 위로가 되는 고향의 맛이 없다. 다만, 여행지에 따라 반입이 엄격히 금지될 수 있으니 미리 관련 정책을 알아보자. 예를 들어, 호주의 경우 레토르트 장조림이나 일부 라면 제품과 같이 가공육이 포함된 식품은 반입이 어려울 수 있다.[2] 아울러, 김치나 고추장은 액체류에 해당되어 항공기 내 반입이 제한적이다.

 

만약 한국에서 가져간 간편식이나 현지 마트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활용해 외식 비용을 아끼고 싶은 여행자라면 스카이스캐너에서 숙소를 검색할 때 필터에서 ‘음식 및 음료’ – ‘주방’을 선택해 보자. 외식 비용이 높은 국가를 여행할 때 여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좋은 방법이다.

 

 

‘풍부한 경험과 여행의 낭만’ 좇는 한국, ‘현실적인 진로 탐색’ 떠나는 싱가포르·인도·호주

 

한국의 젊은 여행자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동기는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눈에 띄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싱가포르, 호주, 인도의 경우, 비교적 많은 응답자들이 ‘미래에 거주하거나 일하기 위한 장소 탐색’ 또는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다른 나라를 탐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답한 반면, 한국인 응답자 대다수는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위해(46%)’,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45%)’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미래에 거주하거나 일할 목적으로 떠난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19%에 그쳤다.

 

제시카 민은 “성인으로서 갖는 진로나 취업에 대한 고민은 국적에 관계없이 동일하지만, 한국의 젊은 여행자들은 여행에 있어서만큼은 경험과 휴식을 추구하며 여행에 진심인 특성을 드러냈다”며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자신이 꿈꿔왔던 여행을 계획하고 싶은 젊은 여행자들에게 스카이스캐너의 ‘위시리스트’ 기능을 활용해 관심 있는 항공편, 호텔 상품을 저장하고 가격 변동 알림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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