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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월)

복합리조트&카지노

[Integrated Resort Forum 8] 문화 예술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시티, 새로운 형태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그룹과 일본 세가사미 홀딩스의 합작회사인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복합리조트 개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터뜨렸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약 37개월 만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전용 게이밍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한류를 기반으로 한 각종 문화시설과 레저시설이 IT기술과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리조트이다.

파라다이스 시티의 주요 시설은 럭셔리 및 부티크 호텔, 카지노, 컨벤션, 레스토랑 및 바, 아케이트, 수영장 및 스파, 쇼핑센터 등이며 총 투자비 약 1조 3000억 원이다. 2014년 11월 착공, 1단계 1차 시설로 호텔 및 카지노(공사기간:약 30개월)를 2015년 7월 착공, 1단계 2차 시설로 부티크 호텔, Plaza 및 판매시설, 스파(공사기간:약 24개월)를 2017년 3월 1단계 1차 준공, 2017년 7월 1단계 2차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 IBC-I 2단계 개발 사업이 공고되고 7월 일본 세가사미 홀딩스와 MOU를 체결하며 10월 IBC-I 2단계 개발사업 파라다이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리고 2012년 2월 일본 Sega Sammy Holdings와 Joint Venture 설립 LOI 체결 후 4월 기획설계가 완료되면서 7월 합작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 후 9월 인천국제공항 IBC-I 2단계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5월에 현황 측량 및 지장물 조사, 지질조사 등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7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11월 계획 설계를 맞췄다. 그 후 지난해 1월 재해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수행, 2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개최 및 기반시설 계획수립, 3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작성, 5월 중간설계 완료, 6월 수도권신공항건설사업 시행자 지정, 10월 수도권신공항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11월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파라다이스 시티, 국가적 사명인 복합리조트산업 선도
파라다이스 시티가 건설되고 있는 지역은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며 인천국제공항과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동북아 주요 도시로부터 비행거리 4시간 이내 위치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이 범위 내 인구는 약 13억 5000만 명으로 지역적인 이점이 많은 곳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한류 중심의 차별화된 시설 및 콘텐츠 개발 발전뿐만 아니라 MICE,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사업의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창의성을 핵심 가치로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조경제에 부흥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의 명성과 아시안게임의 성공에 이은 인천 개항 창조 도시를 연계하고 경제 인프라화, 요우커 중심의 다문화 기능 제공 및 관광객 핵심 목적지화와 글로벌 수준의 품격 시설로 서울, 수도권 인구 유입 확대로 ‘인천’ 브랜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복합리조트 최초 개발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라스베이거스, 마카오와 같은 명성 축적을 시작으로 국가적 사명인 복합리조트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WATG(포시즌스·리츠칼튼·샹그릴라 등 설계), GA(대만 W호텔·도쿄 팰리스·오사카 세인트 레지스 등 인테리어), Hawkins Brown(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영국 건축 디자인 회사로 K-Plaza 담당), HBA(라스베이거스 윈 앙코르 등 카지노 인테리어), LIFESCAPES(윈, 앙코르 라스베이거스 등 경관 담당), 간삼(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한화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등 설계), EONSLD(State Tower 등) 등 명성 높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물 창조에 힘쓰고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사업개발에 의해 1조 8219억 원의 생산효과, 1만 2408명의 고용효과, 부가가치 5776억 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50년 간 사업운영을 하면 8조 2000억 원의 생산효과, 78만 명의 고용효과, 3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 조성 계획
1단계 1차 개발계획은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 조성이다. 호텔 연면적은 13만 720㎡(3만 9543평)으로 711실의 Deluxe Hotel로 국내 특급호텔 대비 프리미엄급 객실 사이즈와 스타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파인 다이닝 시설, 사계절 사용 가능한 실내외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포함된 5.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여기에 테이블 160대, ETG 388대, 슬롯 350대로 구성 된 국내 최대의 연면적 3만 5205㎡(1만 649평)의 카지노 시설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가 가능한 연면적 2만 4266㎡(7340평)규모의 Grand Ballroom도 있다.
1단계 2차 개발계획은 광장 및 판매시설, 스파, 부티크 호텔 조성이다. 놀이와 문화, 예술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새로운 경험의 장을 실현하는 복합 문화 공간인 Multi-Culture Complex&K-Wave Zone이 연면적 4만 9997㎡(1만 5124평)로 3D 홀로그램 테마파크, 스타 뮤지엄, Art Gallery가 포함돼 조성될 계획이다. 호텔은 연면적 1만 1594㎡(3507평) 규모로 4.5성급 부티크 호텔이 103실 포함됐으며 환승객을 위한 테마 휴식 공간 제공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형 찜질방 문화 체험 제공을 위한 스파 시설이 포함된다.

현재 국내에는 16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1개의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다. 카지노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구축을 위해서는 일정의 카지노 시설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설이 집적화된 복합리조트가 발전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지리적 위치 이점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시설을 계획 중인 파라다이스 시티가 국내 첫 복합리조트 개발의 신호탄을 알리면서 동북아의 허브도시인 인천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 관광사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한국 관광산업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2015년 9월 게재>


이연주
복합리조트산업발전포럼 연구원

복합리조트산업발전포럼(회장 박내회 숙명여대경영대학원장)은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모델을 연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 5월 창립됐다. 현재 관광, 경영, 도시공학, 컨벤션, 디자인, 건축, 법제,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 세미나, 전문가 초청 대담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www.mice-ir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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