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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화)

투어리즘&마이스

[Global Hospitality] 이탈리아의 관광산업, 한여름을 달군다 외

이탈리아의 관광산업, 한여름을 달군다

이탈리아 GDP의 10.1%를 차지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관광객 수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유지윤 _ 밀라노무역관

세계 관광산업 현황
2015년 세계관광기구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 관광객 수는 11억 3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13년보다 관광객 수 4800만 명 증가했으며 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계관광기구는 2015년 전 세계 관광객이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지역은 유럽(51.4%), 아시아태평양(23.2%), 아메리카(16.0%), 아프리카(4.9%), 중동지역(4.4%) 순으로 나타났는데 북유럽을 찾은 관광객 수가 5억 36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유럽 남부와 지중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 수도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2014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1위 프랑스, 2위 미국, 3위 스페인이며 이탈리아는 관광객 수에서는 5위(1.8% 증가)를. 수익 면에서는 6위(3.7% 증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관광사업 현황
2014년 이탈리아 관광산업 규모는 1627억 유로의 경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는데(국내 총생산 기준) 이는 이탈리아 GDP의 10.1%를 차지한다. 또한 255만 3000여 명이 직간접적인 여행 관련 종사자이며 이는 이탈리아 전체 국가 고용의 11.4%를 차지하는 것이다.
2013년 이탈리아 호텔 및 기타 숙박시설(캠핑장, 유스호스텔, 산장, B&B 등)은 총 15만 7521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2015년은 EXPO 등으로 그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탈리아 사랑
ISTAT 발표에 의하면 2014년 이탈리아에 입국한 관광객 수는 5170만 명으로 전년대비 2.8%, 체류 관광객은 1억 869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평균 체류일은 3.3일로 나타났으며 올해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입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체류 관광객은 3.7% 증가했다. 5월에 시작한 밀라노 EXPO와 여름 정기 세일 등으로 이탈리아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역사·문화적 장소가 1위, 바닷가 2위, 호반 리조트 3위, 돌로미티 등의 이탈리아 유명 산 지역이 4위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로마가 주도인 라지오 주로 나타났다. 라지오를 찾은 전체 관광객의 66.9%가 외국인이며 33.1%가 이탈리아인으로 집계됐으며 밀라노가 주도인 롬바르디아는 전체 관광객의 56.8% 외국인, 43.2%가 이탈리아 관광객이다. 이탈리아 전체 관광객의 49%가 외국인 관광객이며 51%가 자국 관광객인 것으로 집계, 이탈리아 자국 관광객 수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내 외국인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한 나라는 독일로 2013년 기준 132만 9271명(전년 대비 20.6% 증가)의 독일인이 이탈리아에 입국했으며 총 5222만 4949명(전년 대비 28.3% 증가)의 관광객이 이탈리아에 체류한 2위는 미국인 관광객, 3위 프랑스, 4위 영국인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9위, 일본은 11위로 이탈리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 상위권에 올랐다.


시사점
이탈리아는 문화유산, 자연뿐 아니라 다양하고 전통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이다. 베로나의 아레나 극장에서의 야외 오페라, 여름 관광 시즌을 겨냥한 각종 문화 행사 및 이벤트, 그리고 대대적인 여름 세일로 이탈리아는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는 밀라노 EXPO와 연계된 각종 문화 행사 및 이벤트 등으로 전년보다 큰 폭의 성장률을 이룩할 전망이다.
관광대국 이탈리아의 관광상품 및 아이디어를 우리 실정과 문화에 맞게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고유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지역색을 살리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전통과 다양성, 접근성이 확보돼야 한다. 또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고른 분포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다.

Source_ Il Sole 24 Ore, Istat, WTT, UNWTO, Banca d’Italia,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미래가 기대되는 라오스 관광산업의 현주소

2014년 방문객 수 400만 명 돌파, 한국인 여행객 꾸준히 증가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 관련 산업 부흥 기대

김리원 _ 비엔티안무역관


한국 관광객, 라오스 관광산업에 효자 노릇 톡톡히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에 따르면 2014년 라오스 방문객 수는 415만 명으로, 2004년 이후 평균 증가율 21%가 넘는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며, 2016년 예상 방문객 수는 470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4년 라오스 관광 수입은 2013년 5억 9000만 달러를 넘은 역대 최고치인 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라오스 관광산업의 높은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4년 한국인 방문객 수는 9만 6085명으로 2008년 1만 8000명보다 약 81%, 2013년 8만 1799명보다 약 17% 증가했다. 아울러 관광 지출은 전체 라오스 방문객 국가 중 태국, 베트남에 이어 3%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했다.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수와 그에 따른 관광 지출은 최근 3~4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비엔티안 타임스(Vientiane times)에 의하면 지난 5월 26일, 한국 관광객을 위한 라오스 관광지도가 출판됐다. 당일 열렸던 출판 행사에서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청장 Chaleune Warinthrasak 씨는 한국어로 출판된 라오스 여행지도는 이번이 처음이며 점차 증가하는 한국 관광객들에 지도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계속되는 관광 호조에 여행, 숙박업 덩달아 성장
라오스 관광청에 따르면, 2014년 회계연도 국가세입 중 관광 분야가 6억 4000만 달러로 15억 6000만 달러의 관광산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점차 발전하는 관광산업에 따라 여행, 숙박업 등 관련 분야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에 의하면 2014년 라오스 내 숙박업체는 2397개로 2008년 1385개 대비 42% 증가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4개 지역의 숙박업체 평균 증가율은 40%로 집계됐다. 라오스 내 여행사는 2008년 143개 대비 2014년 342개로 증가해 58%의 증가율을 보였고, 주요 4개 지역의 여행사 평균 증가율 또한 58%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이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라오스 여행객, 이제는 해외로 발걸음을 옮겨
매년 라오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반면, 해외로 나가는 라오스 여행객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014년 해외로 나간 여행객들은 300만 명으로 2012년 200만 명 대비 38% 가량 증가했다. 또한 아래의 그림과 같이 2014년 전체 출국자들의 목적을 조사한 결과, 여행이 5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라오스 신년축제인 4월 삐마이 기간에 라오스를 방문해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반면, 라오스 내에서는 긴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한류와 국민 소득증대에 힘입어 2014년 삐마이 기간 한국 비자 신청은 600여 건에 달했으며 한국으로 향하는 라오스 여행객들이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오스 관광 인프라 구축 초읽기
비엔티안 타임즈에 따르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평균 하루 정도로 짧게 머무르고 라오스 내 1인당 여행지출은 200~300달러에 불과하다. 라오스 여행사협회 부사장 Saleum Khamphenvong 씨는 라오스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로 인한 관광객들의 짧은 체류기간을 문제로 삼으며 관광 관련 각종 인프라 시설 증대와 관광지,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더욱 많은 관광객을 수용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비엔티안에 위치한 왓타이 국제공항(Wattay Airport)의 이전 계획을 밝혔고, 뿐만 아니라 메콩강 유역(GMS:Greater Mekong Subregion) 주변국가 간 관광개발협의, 태국과 캄보디아, 미얀마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 도로 건설 및 개선사업을 통한 인프라 문제 해결, 팍세(Pakse)와 사바나켓(Savannakhet)의 공항 확장공사 등 아세안경제공동체(AEC: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으로 더욱 활기를 띨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에 정부 및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루앙프라방 관광국장은 2015년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10조 키프(12억 달러)을 투자해 전력공급 확장, 상수도 용수 공급 증대, 도로 확대 포장을 시행할 것이며 관광 안내소를 비롯한 의료,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 관광 시설 확충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망 및 시사점
라오스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 중심에 위치해 동남아시아 관광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국가이다. 아울러 정부 및 민간기업의 관광 인프라 구축 노력으로 여행 환경, 관광 여건 등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국가 여행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숙박, 여행, 외식업 등 관광 관련 산업은 날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직항 항공노선 취항, 잦은 교류·협력, 지속적인 투자 등으로 한국과의 심리적 거리도 점차 좁혀지고 있어 양국이 더 가까운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오스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축제기간이나 긴 연휴을 노려 라오스에서 한국으로의 인바운드 여행상품을 개발해볼 수 있다. 아울러 최근 현지 여행동향을 살펴봤을 때, 단체·패키지 투어보다는 가족, 친구 단위의 개별 손님과 나홀로 여행족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과 홍보계획을 세워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라오스만 방문하는 관광객은 전체의 24%에 불과하고 메콩강 유역의 주변국가(태국,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를 같이 여행하며 라오스를 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 국가를 하나로 묶는 여행상품도 관광객들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는 비성수기와 성수기의 방문 관광객수, 지출비용 편차가 상당히 큰 관광지이므로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시장 진출에 임하는 것이 좋다. 라오스의 주요 여행사 중 하나인 폰트래블(Phone Travel)에 따르면 관광 관련 산업 진출 시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현지에 나와 시장 흐름을 본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Source_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라오스 통계청,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日, 외국인 관광객 유치정책 마련에 박차

관광청, 지방 관광 유도 정책
국가·지역별 휴가철에 맞추어 홍보

김진희 _ 도쿄무역관

외국인 관광객 확대 프로모션 방침 마련
관광청은 방일 프로모션(Visit Japan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2014년에 대학교수 등 외부 마케팅 전문가도 참여·기획하는 ‘마케팅 전략본부’를 설치해 방일 프로모션(Visit Japan 사업)을 실시했다.
국가·지역, 시즌, 타깃, 테마별로 맞춤형 관광지 개발해 해외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데 각 국가·지역의 실정에 맞게 국내의 지역과 여행상품 판매 중점시기를 상세하게 설정하고 각 프로모션의 실태를 정기적으로 검증해 효과의 정도 등에 따라 방침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2015년 관광 프로모션 시책
관광 시즌을 분산해 프로모션 시기 등을 결정하는데 각국 지역의 휴가 및 관광 시즌에 맞추어 판매하는 관광자원 선정 및 판촉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중국의 경우, 여름 휴가철(7~8월)이나 춘절(2월, 중국의 구정), 국경절(10월 1일부터 1주간) 이외에 벚꽃이 피는 시기인 4월 등을 여행 시즌으로 설정했다. 2013년부터 7월 비자 면제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는 태국은 송크란(4월, 태국의 구정)이나 10월(학교 방학), 12월(연말 휴가) 등을 성수기로 인식하고 있다.
지역·소득에 따른 맞춤형 프로모션도 실시하는데 중간소비 계층(Volume Zone)을 필두로 일본을 방문하는 30∼40대의 단체여행에게 어필, 가족 단위의 쇼핑이나 테마파크 벚꽃이나 단풍놀이 등 사계절 자연경관 등을 추천한다. 또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부유층의 개인 여행을 최대 중간 소득층으로 파악, 고급 료칸이나 크루즈 열차 등 부유한 체험, 겨울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을 즐기는 지방 여행 등을 어필하고 있다.

20∼30대의 여성 여행객(독신여성 그룹의 개인여행)을 최대 중간 소득층으로 파악,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에게 쇼핑이나 식 체험의 매력을 호소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 4조 엔 시대 앞두고 정부 차원의 노력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200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한 새로운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2000만 명을 달성하는 해에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을 4조 엔으로 2배 증가시키고 전국에서 40만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는 방침이다.
2014년, 외국인 관광객 수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2014년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41만 명(전년 대비 29% 증가)으로 사상 최고. 올해 1~4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4년의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금액은 2조 278억 엔으로 사상 최고였다.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비자 요건 완화를 계속하고 있는데 6월 중순까지 브라질 대상으로 복수 입국비자 발급 시작. 몽골 대상 복수 입국비자 조기발급 실현 등이 목표이다.
대도시에 편중된 관광객 지방분산 노력도 펼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방 면세점을 6600개에서 2020년까지 2만 개로 늘릴 목표를 제시했다. 상점가에 면세 수속 일괄 카운터를 설치하는 ‘면세 상점가’의 실현을 지자체에 강하게 제의했으며 ‘스탬프 랠리’ 와 ‘주유(周遊)패스’ 등 각지 여행 촉진, 교류 투어의 개최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전국 모델지역에 관광지 만들기의 중심조직, 일본판 DMO(Destination Marketing / Management Organization)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구성해 현지 관계자가 일체가 돼 관광 자원을 육성하는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시사점
일본 정부는 콘텐츠 다양화와 맞춤형 관광 프로모션을 통한 관광산업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관광산업계에서도 획일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홍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대도시에 편중된 관광객의 지방 분산 노력이 필요한데 지방의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를 찾는 재방문객을 위한 지방에 특화된 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Source_ 관광청, 일본경제신문, 닛케이MJ,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中, 떠오르는 요식업 O2O 서비스 및 배달 앱

2017년, 요식업 O2O 시장규모 2000억 위안 돌파 전망
각종 할인 혜택 가능한 ‘배달 앱’, 어디까지 성장할까?

김진경_ 샤먼무역관

O2O(Online to offline)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것


중국 요식업 O2O 시장 발전 배경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요식업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9.7% 상승한 2조 7860억 위안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요식업계는 앞으로도 10%대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루이(艾瑞)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5억 6000만 명에 육박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2013년부터 요식업체들이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동구매티켓이나 쿠폰을 발행해 고객을 유치하는 방식인 O2O 마케팅을 도입했다. 다중뎬핑왕(大眾點評網), 메이퇀왕(美團網), 누어미왕(糯米網) 등의 온라인 플랫폼은 식당 예약서비스, 각종 할인 쿠폰 및 혜택, 평판 등을 소비자들에게 사전에 제공해 온라인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보다 손쉽게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요식업 O2O 시장, 어디까지 성장하나?
중국 시장조사기관 핀투왕(品途网)은 O2O 시장을 심층 분석한《2014년 중국 요식업계 O2O 발전보고》를 발표했는데 2013년 요식업 O2O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1억 39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에는 O2O 이용자가 약 2억 4000만 명, 2017년에는 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식업 O2O 시장 규모는 2013년 전년 동기 대비 61.2% 상승한 622억 위안, 2014년 전년 대비 51.5% 상승한 943억 위안에 달했다. 급성장함에 따라 2017년 시장규모는 20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 전체 요식업 시장규모 대비 O2O 요식업 시장규모는 2012년 1.7%, 2013년 2.4% 2014년 3.5%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O2O 요식업 시장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된다.


롭게 떠오르는 요식업 O2O 배달 앱
요식업 O2O 배달시장 규모 및 현황에 대해 아이루이(艾瑞)가 발표한《2015년 중국 요식업 배달 O2O 시장 발전보고》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요식업 전체 배달시장 규모는 1600억 위안, 요식업 O2O 배달시장 규모는 95억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 B2C 시장조사기관인 이관쯔쿠(易观智库)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요식업 O2O 배달시장 주문량은 3억 7000여 건이며, 2014년 4분기에만 2억 건에 육박하는 주문량을 기록했다.
스마트해진 요식업계 O2O 배달 플랫폼으로 요식업계 O2O 배달서비스 플랫폼이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KFC, 피자헛, 맥도날드 등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자체개발 앱과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는 앱으로 나뉜다.
업계 내 선두 플랫폼으로는 어러머(饿了么),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 타오뎬뎬(淘点点) 등이 있다.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 타오뎬뎬(淘点点)는 2013년 말 후발주자로 시장 진입에 성공해 빠르게 발전 중이다. 대부분의 요식업 배달 앱은 회원가입과 주소 등록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첫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업체들이 설정한 최소 금액을 넘어야만 주문 가능하다.

시장 전망 및 활용방안
우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러머(饿了么)는 다중뎬핑왕(大眾點評網), 징동(京东), 텐센트(腾讯)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배달시장 판로를 확보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설립해 가맹업체와 소비자들 간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중국 대형 커피전문점인 COSTA와 합작관계를 맺어 음식뿐만 아니라 음료 배달 시장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2017년 요식업 O2O 플랫폼을 통한 배달 매출액은 4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요식업체들은 O2O 마케팅 및 배달 서비스를 경영 주요 방식 중 하나로 삼고 폭 넓은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소비층은 물론 다양한 소비계층을 공략해야 한다.
요식업체들은 배달 앱 활용 시 수수료 또는 고정비용을 지불해야 하나 적은 비용으로 수익성 향상과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ource_ 易观智库, 艾瑞咨询, 国际在线, 科技讯, 乐商店, KOTRA 샤먼 무역관 자료 종합

<2015년 8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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