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술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술연구회(회장 전재구) 제주지회 출범식이 지난 5월 25일(목)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구자권 제주본초협동조합 대표, 김경훈 토향 대표, 김숙희 제주샘주 대표, 김예원 시트러스 차장, 김태환 한국술연구회 제주지회장, 남정식 제주수울 대표, 전재구 한국술 연구회 회장(한국음료강사협의회 회장), 조남희 파란공장 대표, 조윤주 식품명인체험홍보관 관장, 주문배 스크루지 펍 대표, 한수지 해우 대표, 허상보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재구 회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주와 하이볼이 인기인데, 특히 하이볼과 같은 칵테일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좋은 매개체"라며, "제주의 술과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칵테일을 개발해서 보급하면 제주술 홍보는 물론 판매량을 늘리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술연구회’는 교육, 세미나, 시음회, 대회(품평회), 양조장(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종류의 행사는 물론 지속적인 한국술 칵테일(하이볼) 개발, 한국술 음용 방법의 다양화 및 음식과의 페어링 연구, 스토리 개발, 수출 지원 등 한국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술연구회 제주지회 김태환 회장은 "우리 도의 식품·외식 관련 종사자에게 필요한 교육,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제주도 술의 발전과 세계화는 물론 제주도내 음주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제주지회 설립을 기념해 ‘2023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부대행사로 ‘제주 감귤 칵테일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회는 술 전문가는 물론 한국술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의 회원 가입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